'크롤(Crawl)' 2019년 제작 미국영화 호러 액션 런닝타임 87분 연출- '알렉산드르 아야' 출연- '카야 스코델라리오' '베리 페퍼' 등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의 영화 '크롤(Crawl)' 을 보았습니다. '베리 페퍼' 와 '카야 스코델라리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호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오늘은 악어를 소재로 한, 호러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크롤(Crawl)'... 집안에 들어온 악어와 함께 지하실에 갖히게 된 두 부녀의 이야기로, 나름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로 이루어진 작품...
이혼하고 혼자 사는 아버지에게 연락이 안된다고 멀리있는 언니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아버지와 다툰지 오래된 주인공은 폭풍우를 뚫고 아버지집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지하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채 발견... 사실은, 지하실에 들어온 악어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인데, 주인공 또한 아버지와 함께 지하실에 갇히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태풍은 점점 더 거대해지고 집안까지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외딴 집에 들어온 악어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두 부녀의 이야기... 뻔한 내용이지만, 나름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는 합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영화에 등장하는 비현실적인 초대형 괴수가 아니라, 나름 설득력있는 크기의 악어와의 싸움인지라 조금은 덜 유치한 스타일의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여전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들(가령 예를 들자면, 안전한 위치를 놓아두고 악어 근처에서 911에 전화를 한다던가...)로 맥을 끊는 장면이 없진 않아서 그런 부분은 아쉬웠다고 보는데요, 전형적인 거대 동물과의 사투를 다룬 스타일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특별한 메세지나, 아주 색다른 아이디어가 있는 작품은 아니고, 그렇다고 막 아무렇게나 만든 허접한 영화도 아니겠습니다. 밀폐된 공간에 갇혀서 악어와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을 다룬 것으로, 시간보내기용 정도는 되는 작품이겠습니다. 런닝타임 또한 짧은 편이여서, 그 부분도 장점...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영화... 추천합니다.
2019/09/26 - [영화 보는 즐거움/뜻밖의 추천작] - ▶예스터데이(Yesterday) 대니 보일 감독 신작 따뜻한 판타지영화 예스터데이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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