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on)' 1982년 제작 미국영화 SF 사이버펑크 런닝타임 96분 연출- '스티븐 리스버거' 출연- '제프 브리지스' '브루스 박스라이트너' 등
'스티븐 리스버거' 감독의 영화 '트론(Tron)' 을 보았습니다. '제프 브리지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82년에 제작된 SF로, 현재 imdb 평점은 6.8점... 참고로 이 영화는 1983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의상상과 음향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대신, 맨 아래에 정리한, 꼭 봐야할 SF 영화 100편 중 하나...
오늘은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준 SF 한편 소개할까 합니다. 영화 '트론(Tron)'... 사람이 프로그램화 되어서 컴퓨터 프로그램에 녹아들어 이런저런 모험을 한다는 이야기로, 색다른 상상력과 그런 상상력을 재미나게 표현해낸 방식들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작품...
예고편
주인공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능력있던 인물... 회사대표의 농간으로 현재는 오락실에서 오락이나 하는 신세... 대표가 가진 컴퓨터는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여 인간인 대표를 움직이는 단계에까지 이르렀고, 주인공은 어찌어찌 그런 상황속에서 컴퓨터 프로그램화 되어 대표 컴퓨터에 침투하여 대결하게 됩니다.
놀랄만한 설정이 엄청나게 많고, 그런 설정들을 무리없이 소화해낸 장면들이 놀라운 영화입니다. 일단, 컴퓨터 프로그램을 의인화한다는 것에서 시작하여, 실제 사람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변환되어 그 의인화된 프로그램과 우정도 쌓고 대결도 한다는 상황이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습니다. 거기에, 원래는 체스프로그램이였던 프로그램이 혼자 발전하여 정부기관의 해킹까지 주인한테 제안한다는 웃지못할 상황들, 다른 프로그램의 위에 서서 마치 신이 된 듯 모든 것을 컨트롤 하는 상황들까지...말로 설명하기 힘들만큼 재미난 상상력들로 넘쳐납니다.
이런저런 설명보다는 실제 눈으로 확인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구요, 영화를 보다보면 초반엔 이게 뭔가 싶은 장면들이 있지만, 보다보면 그런 장면들에서 큰 놀라움을 느끼게 됩니다.
여하튼,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지만, 시대를 앞서간 명작이라 생각을 하구요, 우리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사이버펑크 SF의 수작이겠습니다. 제가 본 영화 '트론(Tron)' 은 그랬네요.
아래는 이런 종류의 사이버펑크 좋아하신다면 추천할만한 소설 한편... 역시나, 아주 놀라운 작품...
▶스노 크래시(Snow Crash) 닐 스티븐슨 추천 사이버펑크 SF소설 스노우크래쉬
아래는 오늘 본 영화 '트론(Tron, 1982)' 이 포함된 목록... 위대한 SF 100편... SF 좋아하신다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들... 역시 참고하시길...
▶미국의 온라인 영화 평론가 협회(OFCS) 에서 선정한 위대한 SF 영화 100편... 꼭 봐야할 SF 영화들...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소설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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