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타이드(Black Tide) 뱅상 카셀 미스테리 스릴러 프랑스영화 블랙타이드

'블랙 타이드(Black Tide)' 2018년 제작 프랑스영화 미스테리 스릴러 런닝타임 113분 연출- '에릭 종카' 출연- '뱅상 카셀' '상드린느 키버랭' '로맹 뒤리스' 등

 

 

 

'에릭 종카' 감독의 영화 '블랙 타이드(Black Tide)' 를 보았습니다. '상드린느 키버랭' 과 '뱅상 카셀'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2점입니다.

 

오늘은 실종된 아이의 자취를 뒤쫓는, 형사가 주인공인 프랑스 경찰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블랙 타이드(Black Tide)'... '뱅상 카셀' 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초중반까지는 지리하게 흘러가다 마지막에 가서 기다리던 반전의 재미를 던져주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이여서 놀라고 충격적이고 그랬네요.

 

 

아내는 술집에서 남자랑 눈이 맞아서 집을 나갔고, 하나뿐인 아들은 못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약이나 팔고 사고나 치고 다닙니다. 경찰인 주인공 역시 술이 없이는 잠시도 버틸수 없는 거의 알콜중독 수준의 상태로, 그런 와중에 학생 한명이 사라지는 실종사건을 맡게 됩니다.

 

 

 

말씀드린대로 초중반까지는 지루한 편입니다. 주인공은 학교 선생이자 아이에게 과외를 했던 근처 사는 남자를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범인이라는 확증을 제시할만한 증거를 찾지는 못합니다. 그런 와중에 이 남자의 독특한 성적취향에 관한 비밀들과 사라진 아이의 어머니에게서 느끼게 되는 묘한 감정들이 영화의 재미와 긴장감에 약간의 힘을 더하는 정도...

 

 

 

그렇게 다소 지루하게 진행되던 이야기가 막판 범인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강렬한 한방을 던져주면서 끝나는데요, 사건의 진상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추악한 비밀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그리 특별한 반전도 아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이여서 상당히 충격적으로 느껴지는데, 예상하신 분이라면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할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충격적이고 그래서 재미나고 그랬습니다.

 

 

 

형사역의 '뱅상 카셀' 의 외모 변화 및 연기가 무척 인상적이고, 그와 더불어 실종된 아이의 어머니의 연기 또한 그만큼 놀라웠습니다. 여하튼, 막판까지 지루함을 참고 견딘다면, 어떤 종류든 기다리던 즐거움을 보다 더 강하게 느끼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가 본 '블랙 타이드(Black Tide)' 는 그랬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신작 몇 편, 추천합니다.

 

 

▶나의 EX(Dear Ex, 나의 이엑스) 대만영화 추천 영화 나의ex

 

▶누구나 아는 비밀(Everybody Knows, 에브리바디 노우즈) 아쉬가르 파라디 신작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