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우즈(Widows) 리암 니슨 주연 도둑의 미망인들 영화 위도우즈

'위도우즈(Widows)' 2018년 제작 미국영화 범죄스릴러 런닝타임 129분 연출- '스티브 맥퀸' '출연- '바이올라 데이비스' '리암 니슨' '콜린 파렐' '다니엘 칼루유야' 등

 

 

 

'스티브 맥퀸' 감독의 영화 '위도우즈(Widows)' 를 보았습니다. '바이올라 데이비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범죄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7.3점입니다.

 

오늘은 '스티브 맥퀸' 감독의 신작을 보았습니다. 영화 '위도우즈(Widows)'... 도둑질을 하다가 한꺼번에 죽은 도둑일당의 아내들의 이야기로, '스티브 맥퀸' 이 만들었던 이전 작품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영화...

 

 

어딘가를 턴 도둑일당이 도망치다가 경찰에서 모두 죽습니다. 도둑이 훔친돈은 그런 과정중에 불타 없어졌는데, 돈을 잃은 사람은 흑인 갱단의 두목... 갱단 두목은 도둑일당 우두머리의 아내에게 2주간의 시간을 주며 자신이 잃어버린 돈을 가져오라고 하고, 아내는 남편이 남긴 수첩에 적힌 계획대로 다른 미망인들을 모아서 어떤 곳을 털 계획을 세웁니다.

 

결과적으로는 남편에게 상처받고 버림받고 학대당한 여자들이 남편이 했던 일을 그대로 따라하며 한탕 성공하는 하이스트 무비입니다. 그런 뼈대에다 정치를 하기 위해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흑인 갱단 두목과 그와 반대되는 입장의 비리가 많은 백인 시의원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양념식으로 곁들인 구성...

 

 

 

나름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감독의 이전작보다는 메세지나 짜임새면에서 다소 모자란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특히나, 미망인들이 도둑질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의 이야기가 그다지 매끄럽거나 꽉 찬 느낌은 아닌데, 더군다나 필요 없어 보이는 장면들도 중간중간 너무 많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여하튼 제가 보기에 완성도면에선 이전작들보다 높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세편의 영화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한 유수의 영화제에서 큰 상을 수상한 감독의 이력답게, 충분한 재미를 주는 영화이긴 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반전이라던가 흑인 두목의 동생이 저지르는 악행 등은 영화에 집중케하는 힘을 지닌 하나의 무기...

 

영화 '위도우즈(Widows)',

감독의 이전작들이 주는 만큼의 강력하고 쇼킹한 뭔가는 없었고, 영화에서 던지는 메세지도 약해 확실히 이전작보다는 못한 작품입니다. 드라마로 보기에도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많고, 그냥 범죄영화로 보기에도 다소 애매한... 하지만, 말씀드린대로 감독의 내공이 워낙에나 강하기에 보는 동안 딴 생각을 하거나 졸리는 그런 작품은 아니였습니다. 이전작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감독의 신작이니,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지 않겠나 싶은...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보았던 신작 몇 편... 추천합니다.

 

▶폴라(Polar) 매즈 미켈슨 주연 킬러소재 액션 영화 폴라

 

▶모털 엔진(Mortal Engines) 독창성은 떨어지나 확실히 재미나나 영화 모털엔진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