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스트 오프(Brassed Off) 추천 음악영화 강추하는 영국영화 브래스드 오프

'브래스트 오프(Brassed Off)' 1996년 제작 영국영화 음악영화 런닝타임 103분 연출- '마크 허먼' 출연- '피트 포슬스웨이트' '타라 피츠제랄드' '이완 맥그리거' 등

 

 

 

'마크 허먼' 감독의 영화 '브래스트 오프(Brassed Off)' 를 보았습니다. '피트 포슬스웨이트'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96년에 제작된 음악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1점입니다.

 

오늘은 영국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그것도 음악영화로... 폐광의 위기에 놓인 탄광촌 일꾼들을 배경으로, 100년 이상을 유지해온 그 일꾼들의 브라스밴드에 관한 이야기 '브래스트 오프(Brassed Off)'... 색다른 소재에 감동적인 드라마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음악영화 영국영화입니다.

 

 

배경은 1990년대 영국의 탄광촌... 폐광을 하려는 업주측과 아직 사업성이 있다고 폐광을 거부하는 노동자들이 대치중인 곳... 그 지역에는 100년 이상을 유지해온 브라스밴드가 있는데, 밴드의 연주자들은 모두 탄광에서 일하거나 그곳 주민들입니다. 현재 운좋게도 경연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상태지만, 밴드대원들은 회사의 분위기때문에 어수선한 상황... 자신의 젊음을 탄광과 밴드에 받쳐온 늙은 지휘자는 그런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원들을 이끌어나갑니다.

 

 

 

가난한 자, 사회적 약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이야기여서 많은 공감과 많은 감동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감상적으로 풀어내려고 하지도 않고, 또 불합리함에 오버해서 어필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사실 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삶으로 보는 이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스타일... 빚때문에 집이 저당잡히고 전기가 끊어지는 상황에서도 아버지가 행복하게 죽기를 바라는 아들과 그런 아들의 영향을 받아 기특한 생각을 하는 손자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게 되네요. 삶이란 언제나 힘들고 고달프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랑과 희망은 있고, 그런 사랑과 희망은 유전되며 번져나간다는...

 

예고편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소재로 채택하고, 또 무거운 메세지를 담은 묵직한 영화지만, 너무 어둡다거나 비관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순간순간 위트있는 장면과 소시민들의 솔직하고 정감있는 삶의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영화... 정과 희망을 담은 이야기여서 누구나 편하게 볼 수있는 작품이구요, 그것과 더불어 상당히 감동적이며 이런저런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영화이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한마디로 좋은 영화... 제가 본 영화 '브래스트 오프(Brassed Off)' 는 그랬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런진 모르겠네요. 여하튼, 감동적인 드라마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참고로 브라스밴드는 관악기, 그러니까 영화속에서 보여지는 트럼펫과 같은 악기들로 이루어진 밴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하시길...

 

오늘 본 영화 '브래스트 오프(Brassed Off)' 는 아래에 정리한 영국영화협회 선정 20세기 영국영화 베스트 100편 중 한편입니다.

 

 

▶영국영화협회(BFI, British Film Institute) 선정 20세기 영국영화 베스트, 꼭 봐야할 영국영화 추천...

 

20세기 영국영화 베스트 100편...

 

 

▶배드 타임즈: 엘 로얄에서 생긴 일(Bad Times at the El Royale) 볼만하다 영화 배드타임즈:엘로얄에서생긴일

 

▶블랙클랜스맨(BlacKkKlansman) 스파이크 리 인종차별영화 추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영화 블랙 클랜스맨

 

위는 최근에 재미나게 봤던 작품...역시 추천...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