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프렌드 다머(My Friend Dahmer) 정신이상자의 탄생과정 영화 마이프렌드다머

'마이 프렌드 다머(My Friend Dahmer)' 2017년 제작 미국영화 스릴러 드라마 런닝타임 107분 연출- '마크 마이어스' 출연- '로스 린치' '앤 헤이시' 등

 

 

 

'마크 마이어스' 감독의 영화 '마이 프렌드 다머(My Friend Dahmer)' 를 보았습니다. '로스 린치'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스릴러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3점... 참고로 이 영화는 2017년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2017년 시체스영화제 작품상은 영화 '주피터스 문' 이 차지하였습니다.)

 

오늘은 보고나서도 그다지 썩 기분이 좋아지지는 않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불쾌할수도 있는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마이 프렌드 다머(My Friend Dahmer)'... 저 역시나 보는내내 찝찝해서 별로였습니다만, 맨 마지막 자막이 올라가면서 그나마 그 의도를 알게되어 조금은 이해가 되던... 여하튼 소재고 결말이고 상큼한 이야기는 아니니, 그 말부터 하고 싶네요.

 

 

고등학생인 주인공은 외톨이입니다. 친구도 별로 없고, 그다지 취미도 없는... 그나마 가장 관심을 가지는게 길에서 죽은 동물의 사체를 약한 산성용액에 넣어 뼈를 채취하는 것... 그나마도 아버지의 반대로 더 이상 할수없게 됩니다. 우연찮게 마비증세가 있는 사람의 흉내를 낸 것이 급우들로부터 관심을 얻자 그 흉내에 재미를 붙이게 되는데, 주인공의 그런 행동에 관심을 보이는 몇몇의 친구가 생깁니다.

 

 

 

영화는 일단 불편합니다. 처음부터 조금은 이상해보이는 학생의 상황들을 따라가면서 비춰주는데, 인물 자체가 호감은 아닌데다 주변 환경도 그다지... 처음부터 시작해서 거의 끝까지 조마조마한 느낌으로 화면에 집중... 그런데, 어찌보면 그게 이 영화의 핵심일수도 있겠네요.

 

 

 

살짝 맛이 간 엄마... 가정불화... 내성적인 성격... 집착... 부족한 사교성, 뭐 그런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국 정신이상자가 되고 연쇄살X자까지 되는 과정들을 담은게 오늘 본 영화 '마이 프렌드 다머(My Friend Dahmer)' 의 내용입니다. 실화를 옮긴 영화라는 점에서 생각해볼만한 부분도 분명히 있긴 한데요, 그래서 더 불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엄마역으로 나온 '앤 헤이시' 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본 모습이여서 더욱 그렇게 느낀건진도 모르겠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예전 젊었을적 주연 여배우로 나오던 기억만 남은 상태에서 이 작품을 보았기때문에... 어쨌거나 분장도 훌륭했고 연기도 인상적이여서 그말도 하고 싶네요.

 

 

 

 

영화 '마이 프렌드 다머(My Friend Dahmer)',

상큼한 소재의 영화는 아닌데다 끝나고 나서도 그런 면에선 어느정도 거북함이 남습니다. 거기다가 더더욱 재미와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이니... 다만, 말씀드린대로 실화인데다 연쇄살X자가 되어가는 과정과 그 뒷배경을 담은 영화여서, 어느 정도 생각해볼만한 부분은 있다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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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작품들... 추천합니다...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