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침묵의 비명(Malevolent) 사기꾼 퇴마사 남매의 유령이야기 영화 침묵의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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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비명(Malevolent)' 2018년 제작 미국영화 공포영화 런닝타임 88분 연출- '올라프 드 프류 조핸네슨' 출연- '플로렌스 퓨' '벤 로이드-휴즈' 등

 

영화 침묵의 비명

 

 

'올라프 드 프류 조핸네슨' 감독의 영화 '침묵의 비명(Malevolent)' 을 보았습니다. '벤 로이드-휴즈' 와 '플로렌스 퓨'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공포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4점입니다.

 

오늘은 유령이 출몰하는 집에 관한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침묵의 비명(Malevolent)'... 마치 영적인 능력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을 속여 돈을 버는 한 남매의 이야기로, 초반보다는 뒤쪽으로 갈수록 볼만한 작품...

 

 

주인공은 여대생... 귀신이 보인다고 이야기했던 어머니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오빠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중... 오빠의 꾀임에 빠져 유령이 나온다는 집에서 퇴마행사를 벌여 돈을 버는 중이기도 한데,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죽은 사람들이 진짜 보이기 시작합니다.

 

뻔한 내용의 뻔한 구성의 이야기이지만, 나름 재미난 부분도 있었습니다. 초반의 어색함을 극복하면 중반부턴 꽤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집중하면서 본 작품이기도 하네요. 누군가가 억울하게 죽어간 사연이 있는 집에 유령이 나타나고, 유령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하게 만든 뒤, 결국 비밀이 밝혀지고 엔딩에 이르는 구성방식으로, 마지막엔 맥이 풀리는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긴장감을 돋게하는 장면도 제법 있었다고 봅니다. 오빠의 방자함이랄까 그것을 필두로, 중간중간 보는 이의 혈압을 오르게 하는 장면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장면들이 영화에 집중하게 하는 힘을 흐트려 놓지만, 그런 것들을 이겨낼 수만 있다면, 시간 보내기용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이건 여담일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의 남자친구 캐릭터가 상당히 재미나더군요. 거의 불사의 몸으로, 발목이 부러진 상태에서 심하게 교통사고를 당한 뒤, 삽으로 몇 방 맞고 마지막으로 도끼만한 칼에 여러차레 내리침을 당해도, 거의 멀쩡한 몸으로 나오니... 주인공을 향한 사랑의 힘의 발현이라고 말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솔직히 비장함이나 사랑의 숭고함보다는 많이 코믹하더라는(보면서 웃었습니다.)... 절대 죽지 않는 불사의 몸...

 

영화 '침묵의 비명(Malevolent)',

감독이 의도한 바는 전혀 아니겠지만, 인과응보의 메세지도 생각해봅니다. 영화속 악인들은 물론, 주인공 역시나 해선 안될 사기를 치고 다니다가, 그런 해괴망칙한 일들을 당했으니... 엄마의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은 남매여서 '업' 이라는 단어도 떠오르고...

 

여하튼, 수작이나 좋은 영화는 아니지만, 귀신들린 집을 소재로 한 퇴마사이야기로 관련 소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볼만한 부분은 있다고 봅니다. 제가 본 영화 '침묵의 비명(Malevolent)' 은 그랬네요.

 

참고로 아래는 전문가 100명이 추천하는 베스트 공포영화 100편... 공포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추천영화목록...[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꼭 봐야할 최고의 공포영화 추천...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 100명의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공포영화들...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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