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 어 다크 홀(Down a Dark Hall) 안나소피아 롭 재미난 상상의 공포영화 다운어다크홀

'다운 어 다크 홀(Down a Dark Hall)' 2018년 제작 미국영화 공포 판타지 런닝타임 96분 연출- '로드리고 코르테스' 출연- '안나소피아 롭' '우마 서먼' 등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의 영화 '다운 어 다크 홀(Down a Dark Hall)' 을 보았습니다. '안나소피아 롭'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공포 판타지로, 현재 imdb 평점은 5.3점입니다.

 

오늘은 아주 재미난 상상력이 발휘된 공포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영화 '다운 어 다크 홀(Down a Dark Hall)'... '우마 서먼' 이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비밀스런 분위기를 가진 여학교교장을 맡은 작품으로, 기본이 되는 아이디어 하나만큼은 흥미로운 영화였다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킨 문제아... 학교의 권유와 부모의 설득으로 외딴 곳에 있는 기숙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그곳에는 그녀외에도 4명의 문제아들이 같이 생활하는데, 학교에서 문제만 일으키던 그들이 수업이 시작되고 나서는 각자 하나씩 특별한 능력을 발휘합니다(한명만 빼고...). 겨우 악보만 볼 줄 알았던 주인공은 신들린 듯 피아노를 치게 되고...

 

 

 

누군가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시를 쓰고, 또 누군가는 예술에 가까운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한 아이는 수학자들도 쉽게 풀지 못하는 수학문제에 재능을 보이고, 주인공은 피아노를 신들린 듯 쳐보입니다. 학교에서 문제만 일으키던 악동들이 비밀스런 기숙학교에서 이전엔 보지못한 엄청난 재능을 발휘하면서 진행되는 이 영화는, 일단 이 하나의 아이디어만큼은 굉장히 재미난 것이였다 생각합니다.

 

 

 

다만, 이야기의 축이되는 아이디어는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나나, 디테일한 부분에서 살을 잘 입히지 못하고, 엉성하게 마무리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각각의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조금 더 세밀하게 표현하고 재미나게 꾸몄으면 오히려 더 흥미로웠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주인공에게만 포인트를 맞추어서 이야기가 가진 재미를 다 표현하진 못한것 같네요. 어쨌거나, 영화가 시작되면서 가지게 한 기대보다는 끝난후에 남은 재미는 덜 한 작품입니다.

 

'신이 내린 재능' 이라는 말이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였습니다. 그 말이 생각보다 무서운 말일수도 있겠구나 라는 것과 함께... 참고로 학생 다섯명을 포함해서 교장과 선생들까지 총 10여명의 인물들이 학교에서 생활을 하지만, 마지막에는 단 두사람만 살아남습니다. 과연 누가 살아남을까요...?

 

 

 

끝으로...

 

이 영화 '다운 어 다크 홀(Down a Dark Hall)' 은 원작이 소설인데,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의 원작을 쓴 작가가 원작자라고 하네요. '루이스 던칸' 이라는 여류작가이고, 2016년 83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아래에 정리한 것은 미국 타임아웃에서 선정한 베스트 공포영화 100편, 공포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꼭 봐야할 최고의 공포영화 추천...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 100명의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공포영화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보았던 영화들... 참고하시길...

 

▶우먼 웍스 어헤드(Woman Walks Ahead, 우먼 워크 어헤드)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실화 원작 영화 우먼웍스어헤드

 

 

▶가장 따뜻한 색 블루(Blue Is the Warmest Color) 아델 엑사르쇼폴로스 추천 프랑스 여성 퀴어영화 가장 따뜻한색 블루

 

 

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