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브리트(Mute Witness) 로버트 L 파이크 소설 문공사 월드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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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Mute Witness)' 소설 저자- '로버트 L. 파이크' 1989년 문공사 출판 월드미스테리 20

 

브리트 문공사 월드미스테리

 

 

미국의 범죄소설가 '로버트 L. 파이크' 의 '브리트(Mute Witness)' 를 읽었습니다. 원작의 최초 출판일은 알수가 없고, 문공사라는 출판사에서 1989년 월드미스테리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출간한 스무번째의 작품입니다.

 

오늘은 제법 재미난 경찰소설 한편을 보았습니다. 중요한 범죄의 증인을 보호하라는 명령을 받은 한 경찰간부의 고군분투가 돋보이는 이야기 '브리트(Mute Witness)'... 주인공 경위는 검사로부터 금요일 오전 9시경에 그 명령을 받는데, 증인은 토요일 새벽에 누군가로부터 습격을 받아 총탄을 맞고, 급기야 병원으로 옮겨진 후에는 누군가에 의해 칼침까지 맞으며 죽게 됩니다.

 

 

대충 설명해드린 줄거리를 보고 연상이 되는 작품이 있으시다면, 당신은 영화광... 혹은, 이 블로그를 정독하는 매니아...

 

오늘 읽은 소설 '브리트(Mute Witness)' 는 얼마전에 소개해드린 영화 '블리트' 의 원작소설입니다. 주인공인 형사반장으로 출연한 '스티브 맥퀸' 의 쿨한 남성미가 돋보였던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나게 보았던 영화...

 

관련작품...블리트(Bullitt)... 피터 예이츠, 재클린 비셋, 스티브 맥퀸... 차가운 남성미와 절제미가 돋보이는 경찰영화 불리트

 

 

브리트 문공사 월드미스테리

 

 

원작인 소설은 영화로 보았던 이야기와 거의 똑같습니다. 중간중간 살짝살짝 다른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핵심이 되는 내용은 그대로이니... 어찌보면 그런 면에서 영화가 원작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생각도 드는데, 반면 글로 쓰여진 원작은 화면으로 접하는 영화와는 다른 방법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각 단락단락의 제목이 '토요일 오전 3시 45분', '토요일 오전 7시 50분' 이런식으로 되어있고, 거기에 맞춰서 분단위 시간단위로 뛰어다니며 사건을 해결하려고 애쓰는 경찰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으니까요.

 

 

주인공은 습격을 받아서 죽임을 당한 증인의 죽음을 몇몇 측근들을 제외하곤 알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작품에서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진 않지만, 주인공의 촉이겠지요. 뭔가, 납득할 수 없는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거부감이랄까 뭐 그런... 결국 주인공은 그런 촉을 발동시킨 이유를 하루가 지나기전에 알아채고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하는데, 그런 과정들이 이 소설 '브리트(Mute Witness)' 를 읽는 즐거움이겠습니다.

 

브리트 문공사 월드미스테리

 

 

말씀드린대로 원작인 소설과 영화는 거의 흡사하고, 영화는 원작의 재미를 아주 잘 살려서 만든 탄탄한 작품이니, 영화만 보시는 분이라면 굳이 원작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책읽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책을 읽고 영화까지 본다면 금상첨화이지 싶네요. 어찌되었건, 영화는 꼭 보시길...

 

 

참고로 오늘 읽은 이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블리트' 는 미국영화협회에서 선정한 스릴러 100선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참고하시구요...

 

관련영화목록...스릴러 영화 추천 100... AFI(미국영화협회) 선정 스릴러 100선 목록

 

추천소설...꼭 읽어야할 추리소설 범죄소설... 가디언지 선정 누구나 읽어야 할 소설 1000 중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책들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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