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화씨451(Fahrenheit 451) 프랑수아 트뤼포 책이 타는 온도 화씨 451도 프랑스영화 화씨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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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451(Fahrenheit 451)' 1966년 제작 프랑스영화 SF 드라마 런닝타임 112분 연출- 프랑수아 트뤼포 출연- '줄리 크리스티' '오스카 베르너' 등

 

영화 화씨 451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영화 '화씨451(Fahrenheit 451)' 을 보았습니다. '오스카 베르너' 와 '줄리 크리스티'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66년에 제작된 SF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3점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1966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그 해 황금사자상은 영화 '알제리 전투' 가 차지했네요.)

 

 

오늘은 얼마전에 읽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화씨451(Fahrenheit 451)'... 책이 발견 즉시 불태워져야 하는 불경한 물건으로 취급되는 미래사회의 이야기로, 원작이 주는 느낌을 잘 살린 좋은 작품입니다.

 

원작소설...화씨451(Fahrenheit 451) 레이 브래드버리 시공사 그리폰북스 15

 

 

영화 화씨 451

 

말씀드린대로 책이 불경시 되는 미래사회가 배경... 주인공은 책을 찾아서 불태우는 소방관... 진급을 앞두고 있을만큼 능력을 인정받는 그지만, 어찌어찌 읽게 된 책으로 인해 그의 가치관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영화 화씨 451

 

 

역사 철학 문화... 인간이 살아오면서 배우고 깨친 모든 것을 집대성한 책이라는 존재가 불경시 되고, 또 불을 꺼야하는 소방관이 책에 불을 지름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부조리한 상황들로, 암울할수도 있는 미래사회를 경고하는 이야기... 티비로 대표되는(지금은 휴대폰쯤 되겠지요...) 미디어의 중독, 소통의 부재, 그리고 가족의 붕괴, 오늘 본 영화 '화씨451(Fahrenheit 451)' 은 그런것들을 가져올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경고의 메세지로, 책을 통제하는 미래사회의 모습으로 획일화에 대한 경고까지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화씨 451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면서 약간의 그로데스크함도 느꼈습니다. 그 당시 기준으론 어떻게 보여졌을진 모르겠지만, 50년이 지난 지금 2018년도에 느껴지는 영화의 분위기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기묘함이 있네요. 여하튼, 원작을 읽을 때의 느낌과 비슷한듯 다른 독특한 감성으로, 원작의 큰 뼈대는 그대로 살리고 감독의 작은 변형의 아이디어까지도 첨가한 제법 괜찮은 작품이였다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 '화씨451(Fahrenheit 451)' 은 아래에 정리한 미국 온라인 영화 평론가협회에서 선정한 위대한 SF영화 100편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관련영화목록...미국의 온라인 영화 평론가 협회(OFCS) 에서 선정한 위대한 SF 영화 100편... 꼭 봐야할 SF 영화들...

 

 

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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