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독스(Sun Dogs) 마이클 안가라노 멜리사 비노이스트 꿈을 이루는 사람들 영화 썬 독

'선 독스(Sun Dogs, 썬 독)' 2017년 제작 코미디 드라마 런닝타임 94분 연출- 제니퍼 모리슨, 출연- '마이클 안가라노' '멜리사 비노이스트' 등

 

 

 

'제니퍼 모리슨' 이 연출한 영화 '선 독스(Sun Dogs)' 를 보았습니다. '마이클 안가라노' 와 '멜리사 비노이스트'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5점입니다.

 

 

오늘은 독특한 정신세계의 주인공을 내세운, 제법 볼만한 코미디 드라마 한편 보았습니다. 어릴때 당한 사고로 약간은 모자란 남자가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는 이야기 '선 독스(Sun Dogs)'... 해병대는 커녕 일반 보충역도 소화하기 힘들어 보이는 이 남자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의 이야기로, 은근히 사랑스럽고 은근히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처음엔 약간, 아니 많이 모자란 사람이 해병대에 입대하려고 애쓰는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낸 코미디인줄 알았습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주인공과 그걸 애처롭게 바라보는 주변 인물들의 웃픈 상황을 담아낸...

 

 

 

하지만 영화는 그런 속보이는 코미디보다는 좀 더 큰 메세지를 가진 이야기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에 대한 것이였습니다. 그러니까 이 남자가 되려고 한 '해병대'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남자가 해병대가 되려고 했던 이유와 그 이유가 가리키는 것...  바보처럼만 보이던 주인공이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면 많이 달라보이는데, 그게 이 영화가 가진 힘이자 핵심이였습니다. 그가 해병대가 되고 싶어했던 이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여하튼, 큰 기대를 하지 않고서 본 영화라 그런지, 또 초반에 너무 무시(?)하면서 봐서 그런지 끝까지 보니 잔잔한 감동이 있네요. 꿈을 실현하려 애쓰는 주인공을 보면서 나도 그래야지 하는 웬지모를 희망도 품게 되고... 어쨌든, 끝까지 보면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주는 사랑스러운 주인공을 만나시게 될겁니다.

 

 

 

영화 '선 독스(Sun Dogs)',

가벼워 보일수도 있고, 진부해보일수도 있으며, 또 유치해보일수도 있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보고나서 감동과 희망을 느꼈으니... 영화속 인물들과 딱 맞아떨어져 보이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그것에 크게 한몫을 했는데, 크고 화려하고 묵직한 작품은 아니지만 사랑스럽고 교훈적이며 희망적인 영화라 생각합니다. 제가 본 영화 '선 독스(Sun Dogs)' 는 그랬네요.

 

 

 

참고로 영화에 해병대 상담관으로 나온 여군이 이 영화를 연출한 '제니퍼 모리슨' 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구요.

 

 

아래는 장르별 명작들을 정리해놓은 목록이니, 영화보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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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