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레이디스 나잇(Rough Night)... 루시아 애니엘로, 스칼렛 요한슨, 조 크라비츠... 일단 웃기긴 합니다, 영화 러프 나이트 러프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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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나잇(Rough Night, 러프 나이트 러프나잇)', 2017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런닝타임 101분, 연출- 루시아 애니엘로, 출연- '스칼렛 요한슨' '질리언 벨' '조 크라비츠' 등

 

영화 레이디스 나잇 러프 나이트

 

 

'루시아 애니엘로' 감독의 영화 '레이디스 나잇(Rough Night)' 을 보았습니다. '스칼렛 요한슨'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5.2점입니다.

 

 

 

 

오늘은 가끔 미국영화의 소재로 사용되는 총각파티에 관한 제법 볼만한 코미디 한편 보았습니다. 보통은 남자들의 소동을 다루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영화 '레이디스 나잇(Rough Night)' 은 여자들의 그것, 그러니까 처녀파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색달랐습니다. 특히나, 총각파티를 다룬 웬만한 코미디보다 더 웃겼던것 같은데, 여하튼 보는 동안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영화 레이디스 나잇 러프 나이트

 

 

처음은 평범한 코미디로 시작됩니다. 대학 신입생 시절을 함께했던 네명의 친구들, 그들의 과거와 그 중 한명의 처녀파티를 위해 함께 여행가는 장면으로 자연스레 웃겨줍니다. 남자들의 총각파티를 다룬 다른 영화들처럼 적당히 응담패설, 인종차별 혹은 동성애에 관한 것들을 섞어가며 웃기는데, 재치가 있어서 그런지 그다지 거북스럽진 않습니다.

 

영화 레이디스 나잇 러프 나이트

 

 

그러다가 우연찮은 사고로 한사람이 죽으면서 상황이 급변하는데, 순간적으로 보는 입장에서도 당황스럽습니다. 이런 코미디영화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다니... 아주 예전에 봤었던 '크리스찬 슬레이터' 주연의 '베리 배드 씽' 이라는 작품이 언뜻 연상되기도 했는데, 어쨌건나 그 이후로는 조금 거북스러워집니다. 주인공이 정치에 입문한 정치인인데다, 도덕적으로 받아들일수 없는 일들을 영화속 인물들이 서슴없이 해대니까요.

 

영화 레이디스 나잇 러프 나이트

 

 

그렇게 잠시 '이건 뭔가?' 싶은 생각이 들지만, 영화는 원래 계획했던대로 쭉 밀고나갑니다. 그런 와중에도 조금씩 조금씩 웃겨주는데, 과장되고 이치에 맞지가 않아 당황스럽긴 하지만, 확실한건 웃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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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고, 일단 '웃깁니다'... 말씀드린대로 여타 총각파티를 다룬 저렴한 코미디처럼 저질스런 대사 혹은 인종차별이나 동성애에 관한 코드로 웃긴다는 점에선 같지만, 그런 작품들 보다는 조금 섬세하다는 점에선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 주인공이 여자라는 부분과 연출자가 여자라는 것이 반영된 이유이지 싶은데, 여하튼 비슷한듯 색다른 느낌의 코미디입니다.

 

하여간, 전 제법 여러번 웃으면서 본 영화인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런진 모르겠네요. 중간 조금 당황스럽고 거북스런 상황이 등장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그냥 코미디다.' 라고 마음먹고 보신다면, 끝날때 쯔음엔 많이 웃어서 기분이 나아지실겁니다. 전 이 영화 '레이디스 나잇(Rough Night)' 을 그렇게 봤네요.

 

 

p.s)'데미 무어' 가 까메오 비슷한 조연으로 나옵니다. 왜 나왔는지 납득이 가지 않을 정도의 역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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