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온 와이어(Man on wire)', 2008년 제작 미국영화 다큐멘터리, 런닝타임 94분, 연출- 제임스 마쉬, 출연- 필리페 페티 등
'제임스 마쉬' 감독의 영화 '맨 온 와이어(Man on wire)' 를 보았습니다. 실존인물인 '필리페 페티'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08년에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현재 imdb 평점은 7.8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쌍둥이 빌딩 사이에다 긴 줄을 놓고, 줄타기 곡예를 선보였다는 한 인물에 대한 전기영화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나름 재미나게 본 작품인지라 기억에 남는데, 그 영화의 원작에 해당하는 다큐멘터리를 오늘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봤던 영화는 리메이크이고, 오늘 본 다큐멘터리가 원작 정도 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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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영화 '맨 온 와이어(Man on wire)' 는 저번에 본 작품과 거의 똑같은 구성이였습니다. 필리페라는 프랑스 출신의 길거리 마술가가 미국 무역센터의 완공에 맞춰 두 건물 사이를 줄타기 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의 이야기... 한가지 다른 점이라면 저번의 본 것은 유명배우들이 출연하여 연기를 한 극영화라는 점이고, 오늘 본 영화 '맨 온 와이어(Man on wire)' 는 그 사건의 당사자인 실제 인물들이 나와 그 당시 상황들을 회상하는 식의 다큐멘터리라는 점입니다. 특히나, 그 당시의 상황들을 담은 사진과 영상들이 화면 대부분을 채우며 실제 인물들의 인터뷰를 담은 것이여서 훨씬 더 실감이 난다는 특징이 있었는데요, 극영화로 만들어진 작품도 분명히 재미나고 실감났지만, 이 원작에 해당하는 다큐멘터리는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리얼리티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 다큐멘터리 역시나 저번에 봤던 극영화처럼 젊음만이 가질 수 있는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에 대한 강렬한 메세지를 던지는 작품이였습니다.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와 그것을 위해 도전해야만 하는 이유 등의... 어쨌건 전무후무한 반면에, 한편으로는 무모해 보일수도 있는 그런 도전을 위해 힘썼던 인물들의 실제 인생이 담긴 다큐멘터리로, 특히나 젊은 사람이라면 볼만한 가치는 더 있다고 여겨집니다.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이 가지는 우리 삶에서의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시간을 주는 작품이니... 어쨌건 옛날 사진과 옛날 영상들 그리고 그 사진과 영상속의 실제 인물들이 늙어서 이야기하는 진솔한 인터뷰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이자 다큐멘터리입니다.
영화 '맨 온 와이어(Man on wire)'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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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오늘 본 영화 '맨 온 와이어(Man on wire)' 는 꼭 봐야할 다큐멘터리 영화목록에 그 이름을 올리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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