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 2015)]... 스티븐 스필버그, 마크 라일런스... 2016년 아카데미작품상 후보작, 영화 브릿지 오브 스파이...
반응형

'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 브릿지 오브 스파이)', 2015년 제작 미국영화 드라마 스릴러, 런닝타임 141분, 연출-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행크스' '세바스티안 코치' '마크 라일런스' 등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 를 보았습니다. '마크 라일런스' 와 '스티븐 스필버그'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스릴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8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곧 있으면 개최될 2016년 아카데미시상식에 작품상을 포함한 총 6개부문(작품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음향상) 후보에 오른 상태입니다.

 

영화 스파이 브릿지

 

현존하는 최고의 감독 중 한명인 '스티븐 스필버그' 의 신작을 보았습니다. '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 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냉전이 한창이던 195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한 한 변호사의 이야기로, 감독의 특징인 드라마틱한 구와 휴머니즘 넘치는 감동적인 결말로, 끝까지 재미나게 볼수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잠시, 영화 '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 의 간단한 줄거리를 설명드리자면,

 

1957년 냉전의 정점, 미국과 소련은 상대방 핵무기의 규모와 목적에 대해 서로가 서로를 두려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와중 미국 내에서 활동하고 있던 한 소련 스파이가 체포되는데, 능력있는 변호사인 주인공이 어찌어찌 그의 변호를 맡게 됩니다. 그 당시는 반공운동이 극에 달했던 시절로, 소련의 스파이의 변호를 맡는 것만으로도 주인공은 곤경에 처하게 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스파이의 사형선고만은 면하게 만듭니다. 그와 더불어 첩보기 조종사인 미국 군인 한명이 비행 중 추락하여 소련에 구금이 되는데, 정부에서는 주인공에게 두 사람을 맞교환시키라는 비밀협상을 맡깁니다.

 

영화 스파이 브릿지

 

이 영화 '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원치 않던 사건을 맡게 된 한 변호사가 자신의 책무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완성시키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냉전시대의 정점을 찍었던 순간을 관통하는 무척이나 드라마틱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을 다룬 반면, 그 당시 역사적 정치적 상황을 배경으로 한 보다 큰 의미의 역사 정치드라마이기도 했는데, 모든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오로지 자신의 신념과 진실 그리고 사람만을 생각하고 행동한 주인공의 결단력이 돋보이는 이야기였습니다. 냉전의 시대도 끝이나고 힘의 균형이 한쪽으로 치우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다소 옛스러운 이야기일수도 있겠으나, 워낙에나 드라마틱한 사건을 다룬 영화여서 시대배경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나게 볼수있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웬만하면 스릴과 서스펜스를 동반하는 스파이가 중요소재 중 하나여서, 누구에게나 흥미로울수 있는 그런 이야기였구요. 

 

영화 스파이 브릿지

 

이 영화는 곧 있으면 개최될 2016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 6개부문에 그 이름을 올린 상태입니다. 중요상 수상이 쉽진 않아서 그렇지 언제나처럼 '스티븐 스필버그' 는 또 여러부문 자신의 이름을 올렸네요. 개인적인 평가이긴 합니다만, 작품상은 어렵지 싶고, 각본상 정도는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생각하는데요, 어찌될런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작품상에는 이 영화 '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 외에 이전에 소개해드린 '레버넌트', '매드맥스' 를 포함한 총 8개의 작품이 올랐는데, 개인적으로는 '매드맥스' 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물론 전초전에 해당하는 골든글로브에선 작품상과 감독상을 레버넌트가 독식을 했지만, 오스카에서는 다른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 아닌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물론 제가 본 영화는 3편밖에 되진 않아서 추측한다는 자체에 무리가 있긴 하지만, 여하튼 재미로 상상해보자면 그러하네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nant)]... 알레한드로 곤잘레츠 이냐리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하디... 복수를 위한 생존, 영화 레버넌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조지 밀러, 샤를리즈 테론, 톰 하디, 니콜라스 홀트... 새로운 매드맥스시리즈의 시작...

'스티븐 스필버그',

우리나라 나이로 벌써 71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감각은 나이를 잊은듯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80까지는 끄떡없을것 같은데, 가능한한 많은 그리고 가능한한 더 멋진 영화들로 오랫동안 영화팬들 사이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하튼, 오늘 본 영화 '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 는 '스티븐 스필버그' 의 장점과 스타일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재미나고도 좋은 작품이니, 꼭 챙겨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목록...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문제없음

'영화가좋다' 블로그입니다. 영화보기가 취미이고, 가끔씩 책도 읽습니다. 좋은 영화 좋은 책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미나고 좋은 영화 좋은 책을 원하신다면, '영화가좋다' 즐겨찾기는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