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1968)]... 프랭클린 J 샤프너, 찰톤 헤스톤, 린다 해리슨... 최고의 반전영화 추천...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1968년 제작 미국영화 SF 어드벤처, 런닝타임 112분, 연출- 프랭클린 J 샤프너, 출연- '찰톤 헤스톤' '킴 헌터' '린다 해리슨' '로디 맥도웰' 등

 

'프랭클린 J 샤프너' 감독의 영화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을 보았습니다. '찰톤 헤스톤' 과 '린다 해리슨'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68년에 제작된 SF 어드벤처물로, 현재 imdb 평점은 8.0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69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의상상과 음악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를 하였습니다.

 

영화 혹성탈출

 

오늘 본 영화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은 최고의 SF이자 최고의 반전영화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반전은 관객들을 뒤통수를 사정없이 후려치는 속임수의(?) 의미도 있습니다만, 전쟁을 반대한다는 의미까지도 담고 있어, 어느쪽으로 해석을 해도 모두 다 성립하는 반전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릴적 티비로 보고 나서 그 놀라움에 잠을 이룰수가 없을 정도의 충격적인 영화였는데, 이 영화의 엔딩만큼이나 충격적인 반전은 지금까지의 기억으로도 몇번 없기 때문입니다. 워낙에나 오래된 영화인데다 또 그만큼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그 이후로도 비슷한 아류 혹은 리메이크가 수차례된 영화여서, 그 놀라웠던 반전의 맛이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제 기억으로 30년쯤 전에 티비로 본 이 영화의 반전은 정말 최고 그자체였습니다. 어쨌거나 이 영화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처럼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있는 작품들이 개인적으로 몇편있는데(예를 들면, 스팅, 차이나타운, 노웨이 아웃, 식스센스 같은), 그런 영화들과 함께 반전하면 빼놓을수 없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잠시 영화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하던 우주선은 예정했던 시간보다 1000년 이상 미래로, 그리고 생전 처음보는 행성으로 불시착하게 됩니다. 그 행성에 떨어진 비행선에서 살아남은 세명의 우주비행사는 이내 곧 그 행성을 지배하고 있는 유인원을 닮은 외계인(?)들에게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한명은 죽임을 당하고 또 다른 한명은 바보(?)가 되며, 유일하게 멀쩡하게 남은 주인공은 그 외계인들에게 자신 역시나 문명을 가진 행성에서 날아왔다고 설명을 하는데...

 

영화 혹성탈출

 

영화 혹성탈출

 

영화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은 그냥 재미난 SF영화 그리고 모험과 기막힌 반전으로 관객의 혼을 쏙 빼놓은 엔터테인한 영화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철학적인 영화이면서 사회적인 영화로도 볼수가 있겠습니다. 말씀드린 반전(전쟁을 반대하는)의 메세지는 영화 마지막 부분 주인공이 내뱉는 대사와 주인공이 깨닫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통해 확실하게 표현이 되고, 주인공을 사이에 두고 혼란에 빠지는 원숭이 집단의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을 통해서도 인간사회의 풍자와 비판들도 담고 있으니까요.

 

철학적인 부분은 인간과의 관계가 역전된 유인원에 대한 이야기의 설정 그 자체가 가장 큰 부분이겠지만, 영화의 도입부에 나오는 '찰톤 헤스톤' 의 독백에서 이 영화가 던지는 메세지 대부분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상세하게 대사를 적어드리긴 뭣하니, 혹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다시 첫장면으로 돌려 '찰톤 헤스톤' 이 내뱉는 독백을 다시 한번 음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속 이야기 전부를 대변하는 대사이기도 하면서, 광활한 우주와 영원한 시간에 비하면 하찮은 먼지와 같은 인간의 삶에 대한 넋두리이기도 하니까요.

 

영화 혹성탈출

 

영화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두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명작입니다. 이런저런 설명보다는 무조건 꼭 봐야할 최고의 작품이니, 고민이나 망설이지 마시길...

 

마지막으로 어느 평론가의 평론 몇줄로 영화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의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은 처음 개봉된 당시부터 지금까지 흔들림 없는 SF 모험영화의 고전으로 남아 있지만, 2001년 팀 버튼의 리메이크 작이 실례를 보여주듯이 자칫하면 엉망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 피에르 불의 소설 '원숭이 행성' 을 영화로 옮긴다는 것은 무척 위험한 기획이였다. 그렇게 많은 배우들이 유인원 의상을 입고 다닌 것을 보면 관객은 두려워하기보다는 우스꽝스럽게 여길 테니 말이다.    중략....

 

로드 설링과 마이클 윌슨이 쓴 대본은, 테일러가 이 행성을 처음 보는 장면과 유인원에게 생포되는 장면, 또 충격적인 마지막 장면까지 잊지못할 멋진 장면이 곳곳에서 빛을 발하며 재치 있는 멋진 대사('그 냄새 나는 앞발 내게서 치우지 못해, 이 더러운 유이누언아!') 로 가득하다. 이후 세편의 속편과 텔레비전 시리즈물 하나가 만들어졌고, 앞서 말한 실망스러운 리메이크작이 있었으며 '심슨즈' 의 한 에피소드에서도 패러디로 만들어진 적이 있다-

 

미국의 온라인 영화 평론가 협회(OFCS) 에서 선정한 위대한 SF 영화 100편... 꼭 봐야할 SF 영화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p.s) 이 영화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은 미국의 온라인 영화평론가협회에서 선정한 위대한 SF영화 100편, 그리고 영화평론가가 꼽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에도 선정이 된 작품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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