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나치는 살아있다(Labyrinth of Lies)]... 기울리오 리치아렐리, 알렉산더 펠링, 안드레 스지만스키, 거트 보스... 독일이 일본과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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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는 살아있다(Labyrinth of Lies)', 2014년 제작 독일영화 드라마 역사, 런닝타임 122분, 연출- 기울리오 리치아렐리, 출연- '거트 보스', '안드레 스지만스키', '알렉산더 펠링' 등.

 

'기울리오 리치아렐리' 감독의 영화 '나치는 살아있다(Labyrinth of Lies)' 를 보았습니다. '알렉산더 펠링' 과 '안드레 스지만스키'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역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5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현재 전주에서 개최중인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보고 온 따끈따끈한 영화입니다.

 

나치는 살아있다

 

오늘 본 영화 '나치는 살아있다(Labyrinth of Lies)' 는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각색하여 재구성한 역사드라마였습니다. 주인공은 1950년대 후반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젊은 검사인데, 교통딱지에 관한 허드레 사건들만 담당하던 그가 검찰총장의 승인과 기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에 의해, 아우슈비츠에서 일어난 유태인 학살에 참여했던 독일전범들을 체포하고, 또 독일이 저질렀던 범죄들을 세상에 알리는 과정을 담은 영화였으니까요.

 

나치는 살아있다

 

사실, 저는 이 영화를 보기전까지는 독일사람들이 2차대전 후 곧바로 히틀러와 나치가 저질렀던 잔학한 범죄들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진 않더군요. 영화의 시작이 되는 배경이 1958년인데 그 당시까지만 해도 전쟁에서 발생한 무서운 범죄들, 특히나 아유슈비츠 수용소에서 있었던 학살과 같은 사건들을 모르는 독일 사람들이 많았다고 이 영화에서는 표현을 하고 있으니까요. 나중에 주인공인 젊은 검사를 돕게 되는 한 열혈 기자를 통해 검사 또한 그런 사실들 일부를 알게 되는데, 여하튼 결과적으로는 주인공인 젊은 검사와 그를 돕는 기자 그리고 그 모든 범죄들을 폭로하게 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검찰총장까지 해서, 몇몇의 독인인에 의해 모든 범죄사실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더불어 7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전혀 상관이 없는 이 대한민국에 사는 저까지도 알게 되게 된 것이 아닌가 하여 묘한 기분까지도 들었습니다.

 

나치는 살아있다

 

영화는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깔끔하구요. 거기다가 말씀드린대로 관객들이 몰랐던 정보에 대한 정보제공의 의미도 강하게 있었고, 더불어 교훈도 크고. 간혹가다 터지는 간단한 위트 또한 이 영화 '나치는 살아있다(Labyrinth of Lies)' 의 장점 중에 하나였는데, 여하튼 영화를 보시면 이런저런 이유로 만족감이 상당히 높은 작품이라는 걸 이내 아시게 될겁니다.

 

예전부터 이런 종류의 영화를 보면서 알았던 사실이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상황과 대사들을 통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있었던 무시무시한 범죄들을 다시 한번 더 되세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속 등장인물인 기자처럼 정말 아무런 일도 할수가 없어서 따를수 밖에 없었던 무고한 독일인이 있었던 반면, 분명히 히틀러를 등에 업고 악마와 같은 범죄를 저질렀던 전범들도 많았다는 사실도 알수가 있었구요. 확실히 그들이 했던 일들 중에 어디까지가 법에 저촉되는 범죄이며 법으로 죄의 유무를 판단할수가 있는 범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진실은 꼭 밝혀야 한다는 점. 이 영화 '나치는 살아있다(Labyrinth of Lies)' 의 주제와 영화 속 이야기들 전부도 그 진실에 관한 이야기들이였으니까요.

 

나치는 살아있다

 

나치는 살아있다

나치는 살아있다

 

제목에도 써 두었지만, 독일과 일본의 차이점은 이 하나로 확연히 들어나는것 같습니다. 자기 아버지 세대의 잘못을 분명하게 밝히고 기억하고 반성하는 후대를 가진 독일과 나는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그들도 몰랐을 것이다 라는 식으로 발뺌만 하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모습처럼 말입니다. 여하튼, 독일에서 있었던 일은 나와 내 나라에 크게 연관이 없어서 그냥 재미난 영화 혹은 역사적으로 알아야 할 사실 한편 보는 가벼운 기분으로 끝낼 수 있었지만, 거기서 파생된 또 다른 범죄들과 일본이라는 나라의 태도는 영화를 보고 나서 연상하지 않을수가 없어서 가슴이 아팠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 '나치는 살아있다(Labyrinth of Lies)' 는 많은 나라에서 보아야 하겠지만, 특히나 일본에서는 꼭 봐야할 그런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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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검찰총장역을 맡은 '거트 보스' 라는 배우는 작년에 이 영화 '나치는 살아있다(Labyrinth of Lies)' 를 마지막으로 운명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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