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맷 데이먼... 최고의 추천 전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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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를 보았습니다. '맷 데이먼' 과 '톰 행크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98년에 제작된 전쟁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8.6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99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한 총11개부문에(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음향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미술상, 분장상, 음악상) 그 이름을 올렸고, 그 중 감독상을 포함한 5개부문에서(감독상, 촬영상, 음향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그해 아카데미작품상은 '세익스피어 인 러브' 가 차지했다고 하네요.

 

라이언 일병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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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면부터 이렇게 큰 감동이 밀려오는 영화가 또 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를 이미 여러차례 보았고, 또 내용을 모두 알고 있는 상태여서 그러하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첫장면부터 이렇게 큰 감동을 주는 영화는 드물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영화는 자신을 구하러 온 대원들 덕택으로 살아남은 라이언일병이, 초로의 노인이 되어 자식들과 손자들을 데리고 군인묘지로 걸어 들어가는 장면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 영화의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저처럼 이 장면에서부터 뭔가 울컥하는 감정을 느끼는 분이 분명히 계시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그러니까 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는 보고나서 다시 봐도 처음 볼때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수 있는 몇 안되는 영화중 하나라는 설명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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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거기서 곧바로 이어지는 피튀기는 노르망디 상륙장전 장면...

감동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곧바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전투씬을 펼쳐지는데, 아마 이 영화가 개봉했던 당시에 이 장면을 보았던 분이라면 이 전투씬 하나에서도 엄청난 재미와 감동을 느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해변에 도착한 수륙양용 장갑차의 문이 열리자 마자 쏟아지는 총탄에 죽어나가는 군인들, 어찌어찌 장갑차에서는 내렸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총 한번 못 쏘아보고 죽어버린 군인들, 운좋게도 모래사장까진 도착을 했으나 역시나 적의 총탄에 허무하게 쓰러진 군인들... 이 전투씬들은 저의 짧은 단어들론 아주 부족한 굉장히 훌륭한 명장면들로, 영화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만큼 뛰어난 퀄러티를 자랑하는 명장면이였다고 봅니다. 분명히 사람이 만들어낸 영화속 전투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움을 넘어서 감동까지도 느낄수 있는... 여하튼, 이후 계속해서 여러부분 많은 즐거움을 준 영화이긴 하지만, 굉장히 비교가 되는 초반의 이 두장면만으로도 영화는 큰 감동과 재미를 주었다고 봅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는 완전히 만들어낸 이야기도 그렇다고 실제 실화도 아니라고 합니다. 태평양 전쟁때 한배에 탓던 5명의 형제가 배가 침몰하면서 한꺼번에 숨진 특별한 실화와 2차대전 당시 이 영화속 이야기처럼 3명의 형제를 잃은 병사를 귀국조치 시켰던 특별한 일화에서 이 영화는 그 모티브를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영화의 마지막에서와 같은 치열하고 드라마틱한 전투는 실제는 없었다고 하구요, 그 부분은 각색에 의해서 완전히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하네요.

여하튼, 만들어진 이야기든 실화이든 간에 영화는 무척이나 감동적이며 교훈적인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고, 그 멋진 이야기에 어울릴만한 멋진 장면들과 연기로 영화는 화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더 강조를 하지면,

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는 어느하나 모자람이 없는 최고의 전쟁영화라 생각을 합니다. 지독하게 상복이 없는 '스티븐 스필버그' 에게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안겨준 이 작품은, 재미면 재미 교훈이면 교훈 감동이면 감동까지, 거기다가 영화가 보여줄수 있는 최고의 테크닉까지 포함해서 어느 한 부분에서도 모자람이 없는 최고의 작품이니까요.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는 이 모든 요소에서 전쟁영화가 보여줄수 있는 거의 모든것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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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마지막으로 어느 영화평론가가 한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에 대한 평론 몇줄로 오늘의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 ...전략...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는 스필버그의 표현법에 새로운 무언가를 도입했다. 그것은 바로 피부에 와 닿는 강렬한 폭력성이다. 물론 이전에도 폭력을 다루었지만 대체적으로 만화적이거나 세심하게 완화된 표현이거나 극한적 공포를 강조하는 극적인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의 오프닝 전투장면은 철저하게 무자비하다... 중략....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는 맹목적인 애국주의를 지지한다는 비난을 간신히 피해갈 수 있을 만큼만 전쟁의 어둠을 담아냈다. 수천 개의 무덤을 바라보며 한 병사가 아내에게 묻는다. '내가 좋은 사람이었을까?' 그것은 단순히 '그럴 가치가 있었을까?' 가 아닌 '그게 정당화 되었을까' 하고 묻는 모호한 질문이다. 이는 총격이 끝난 후 아직 살아남은 모든 사람들, 자기 주위에 흩어져 있는 주검과 폐허를 바라보는 이들을 언제까지나 따라다니며 괴롭힐 질문일 것이다...-

 

p.s)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는 어느 영화평론가가 꼽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에 선정이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참고하시길...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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