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대표작... 노인과 바다, 킬리만자로의 눈, 살인자들, 정갈하고 밝은곳...
반응형

'어니스트 헤밍웨이' 의 대표작 몇편을 읽어보았습니다. '노인과 바다', '킬리만자로의 눈', '살인자들', '정갈하고 밝은 곳' 등 비교적 짧은 분량의 중 단편 네작품이 그것들인데요, 아주 깔끔하고 수준있는 좋은 작품들이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다상' 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작은책인데, 위에 열거한 네작품만 따로 모아놓은 일종의 단편집이였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이 책속에 있는 작품중에서 '살인자들' 이라는 작품 때문입니다. 제가 요즘 정리해놓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중에서 이 헤밍웨이의 단편인 '살인자들' 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 있다는걸 알게 되어서 때문이기도 하구요. 재미있는건 이 '살인자들' 이라는 작품이 불과 20페이지에 불과한 아주 짧은 단편이라는 점인데, 과연 영화에서는 어떤식으로 풀어나갔는지 개인적으로 많이 궁금해집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그러면 잠시 오늘 읽은 책의 내용을 조금 정리해드리자면,

 

어니스트 헤밍웨이

 

가장 먼저, '노인과 바다'...

 

이 작품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목은 물론이고 대략적인 내용도 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왕년에는 고기잡이로 이름을 떨쳤던 한 노인네가, 혼자 바다로 나가 지금까지 잡은 고기중 가장 큰 고기를 천신만고의 노력끝에 잡아냅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상어들에게 다 뜯긴채로 뼈만 남은 고기를 가지고 겨우겨우 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인데, 수 차례 영화화도 된 아주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이니까요.

 

역시나, 저도 이 작품의 내용을 미리 알고 있는 상태였고, 예전에 '안소니 퀸' 이 주연한 영화를 본 기억도 있어서 줄거리에 대해선 그다지 특별한 감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체에서 느끼게 되는 특별한 느낌이나 화면이 아닌 글로서 접하게 되는데서 오는 특별함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노인과 바다' 라는 작품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가 살아 있을 때 출판된 마지막 소설이라고 하고, 작가에게는 1953년 퓰리처상 그리고 1954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작품이라고 하네요.

 

어니스트 헤밍웨이

 

다음은 '킬리만자로의 눈'

 

이 작품은 헤밍웨이가 30대 후반에 쓴 소설로 작가의 자전적인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든 작품이였습니다. 잘나가던 작가인 주인공이 이리저리 방탕한 생활을 즐기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한 여인을 만나 아프리카로 여행을 간 후부터 이야기는 진행이 됩니다. 사소한 상처가 크게 되어 다리가 썩어가는 상황까지 치닫게 되는데, 그 상황에서 주인공은 과거에 대한 회상을 하고 또 삶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이야기는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이 작품 '킬리만자로의 눈' 역시나 영화화가 된 작품인데, 1952년 '그레고리 펙' 과 '수잔 헤이워드' 가 주연을 맡아서 열연을 했다고 합니다. 다만, 굉장히 중요한 부분에서 잘못된 각색으로 욕도 많이 먹었다고 하는데, 조금 더 힌트를 드리자면 원작은 비극인데 영화는 해피엔딩이라고 합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다음은 '정갈하고 밝은 곳'..

 

이 작품은 오늘 읽은 책에서 가장 적은 분량을 차지하는 단편이였습니다. 채 10페이지가 될까말까한 이 작품은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던 한 노인이 새벽늦게까지 한 술집에서 혼자 술을 먹는것으로 시작이 됩니다. 바텐더 중 한명이 노인을 반 강제로 돌려보내지만, 노인은 자신의 품위를 잃지 않고 점잖게 술집을 나옵니다...

 

풍족한 삶을 사는 노인이라는 점과 결코 빈틈(?)을 보인적인 없는 노인이라는 설정을 빼곤 이 노인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는데, 어찌해서 이 노인은 밤새 술을 마실려고 하고 또 자살까지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제법 묵직한 작품이였습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마지막으로 살인자들...

 

오늘 읽은 책의 원래의 목적이였던 작품입니다...

내용은 시골 외딴 식당에 두명의 괴한이 들이닥친뒤, 잠시 후 식당에 방문할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기다린다는 설정으로 시작이 됩니다...

 

이 작품 역시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영화화가 된 작품인데요, 정보를 찾아보니 제가 볼려고 계획 중인 1946년도 작품 이외에도 수차례 영화화가 더 된 작품이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감독 중 한사람인 '돈 시겔' 이 만든 1964년도 작품도 무척 궁금한데, 언제 기회가 된다면 두 작품 모두 눈으로 확인하고픈 마음입니다. 그나저나 위에 잠시 언급을 했듯이, 20페이지 정도인 이 단편으로 어떤식의 영화를 만들었을까 그것도 궁금한것 중 하나입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이렇게 대략적으로 오늘 읽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의 작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의 작품들은 투쟁과 폭력 그리고 허무와 공허 라는 단어로 압축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표현은 저의 능력으로는 어려우니,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어니스트 헤밍웨이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문제없음

'영화가좋다' 블로그입니다. 영화보기가 취미이고, 가끔씩 책도 읽습니다. 좋은 영화 좋은 책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미나고 좋은 영화 좋은 책을 원하신다면, '영화가좋다' 즐겨찾기는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