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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닐' 감독의 영화 '염소들(Goats,고우츠)' 를 보았습니다. '그레이엄 필립스', '베라 파미가', '데이비드 듀코브니'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드라마로(성장영화), 현재 imdb 평점은 5.7점입니다.

 

영화 염소들 고우츠

 

그럼 일단 오늘 본 영화 '염소들(Goats,고우츠)'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개념없고 이기적이며 책임감까지 없는 엄마에게서 자란 주인공은, 엄마와 이혼한 아빠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서의 생활은 별 문제가 없었으나, 아빠처럼 믿고 따르던 엄마의 애인과의 연락이 쉽지가 않아서 힘이 드는데...

 

영화 '염소들(Goats,고우츠)' 는 이혼한 부모, 그리고 그 부모 모두 각각 새로운 짝이 있는 상황하에서 커가는 한 소년이, 세상과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일종의 성장영화였습니다.

인생과 도(?)를 터득한 것처럼 보이던, 그리고 아버지처럼 따르던 한 남자가 실제로는 그저 평범한 사람의 남자였을 뿐이였고, 꿈에서도 그리던 아름다운 여인이 사실은 그렇고 그런 가벼운 여자애였다는 사실등을 알아가며, 15세 소년은 조금 더 세상과 사람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알게 되고, 또 조금 더 어른이 되어 갑니다.

 

영화 염소들 고우츠

 

영화 염소들 고우츠

 

영화 염소들 고우츠

 

영화 염소들 고우츠

영화를 보다 보면 입맛이 씁씁해지는 장면들이 몇장면 보이는데, 사실 그런것이 어찌보면 우리주위에서 볼수있는 진짜 모습이고, 또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솔직한 상황들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재미났던건 주인공과 애증의 감정이 무척이나 복잡하게 얽혀있는 엄마와, 아주 비슷한 느낌의 여자애에게서 주인공은 풋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이 부부은 의도된 부분이 아닌가 하고 느껴지던데요, 어찌보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사람들이 성장하면서 겪게되는 많은 오류(?)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빠를 닮은 남자, 혹은 엄마를 닮은 여자 아니면 완전히 반대의 경우...

 

영화 염소들 고우츠

 

영화 염소들 고우츠

 

영화 염소들 고우츠

여기까지가 영화 '염소들(Goats,고우츠)'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아주 심오한 내용을 담은 성장영화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름 볼만한 부분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잔잔한 드라마 한편 보신다고 생각하고 보시면 나름 볼만한 영화인듯 하네요. 그렇다고 아주 재미있다던지, 뛰어난 수작은 아니구요.

여하튼, 어른이 되는건 힘들고 어른이 되어서는 더 힘든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배워나가는게 인생이고, 그렇기에 삶이 가치가 있는 것이겠죠...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영화 염소들 고우츠

 

p.s)지난달에 본 영화를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2013/11/01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3년 10월에 본 영화들... 추천영화... 재미있는 영화추천...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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