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피아니스트(The Pianist)]... 로만 폴란스키(Roman Polanski)... 영화로 만나는 피아니스트,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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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Roman Polanski)'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The Pianist)' 를 보았습니다. '애드리언 브로디(Adrien Brody)' 주연의 이 영화는, 2002년에 제작된 전쟁드라마 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02년 제5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구요, 2003년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3개부문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8.5점입니다.

 

피아니스트

 

오늘 본 영화 '피아니스트(The Pianist)'유태계 폴란드인이자 유명한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 의 자전적 회고록을 바탕으로, 2차세계대전당시 나치의 유태인학살이 진행되는 폴란드의 게토지역에서 유태인 피아니스트가 겪게 되는 지옥과도 같은 생사의 고비와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그린 감동의 실화극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고나서 리뷰에 쓸만한 말들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연출이 어떻니, 연기가 어떻니, 스토리가 어떻니 등등 영화를 하나하나 따져서 되짚어 본다거나, 아니면 어떤 어떤 에피소드들이 특히 감동이 있었다 라고 로 표현한다는게 웬지 죄스럽다는 느낌까지도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조용히 보고, 느끼면 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그만큼 좋은 영화이고, 또 그만큼 훌륭한 연출이고 또 그만큼 훌륭한 연기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원래 이 영화 '피아니스트(The Pianist)' 를 연출한 '로만 폴란스키(Roman Polanski)' 감독이야 영화를 만드는데 타고난 연출자이기 때문에, 이 좋은 영화를 연출했다는데에 대한 저 개인적인 감흥은 적은 편입니다. 원래부터 훌륭한 감독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애드리언 브로디(Adrien Brody)' 의 연기만큼은 언급을 하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 영화가 이렇게나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 '애드리언 브로디(Adrien Brody)' 가 해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 의 연기 때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여하튼 오스카상이라는 꽤나 큰 보상을 받긴 했습니다만, 그걸 떠나 굉장히 훌륭한 연기였다는게 이 영화속의 '애드리언 브로디(Adrien Brody)' 를 본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피아니스트애드리언 브로디와 로만 폴란스키감독

 

이 영화 '피아니스트(The Pianist)' 를 보면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는 주인공의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 모습과 몹시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이미 한번씩은 다 보셨을만한 그 명작은, 굉장히 수작이라는 점과 그만큼 감동적인 영화라는 점에서도 이 '피아니스트(The Pianist)' 라는 작품과 일맥상통한 공통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나 말씀드린데로, 살아남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의 처절한 몸부림은 두 영화가 거의 100% 똑같아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이 영화 '피아니스트(The Pianist)' 처럼 오로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인가, 아니면 '빠삐용' 처럼 자유를 위한 몸부림인가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두명의 주인공의 외모와 이미지마저도 영화상의 시간이 흐를수록 많이 닮아가는것 처럼 보일정도로, 개인적으론 비슷한 느낌의 또 비슷한 감동을 준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자유를 위한 탈출이든, 오로지 생존이 목적이든간에 자신의 모든것을 내던지는 처절한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숙연케 한다는 공통점은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주연의 맡은 두 명 배우의 뛰어난 연기가 이 두 명작의 탄생의 지대한 공을 했다는 공통점도 있는것 같구요.

 

피아니스트피아니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

빠삐용빠삐용의 스티브 맥퀸

 

여기까지가 영화 '피아니스트(The Pianist)'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실진 모르겠네요.

말씀드린데로, 여러부분을 따져봤을때 명작임이 틀림없으니 이 영화를 선택하시는 데에 주저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아니 혹 놓치신다면 그게 후회할 일이겠죠...

그러니 기회가 되시면 꼭 보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 이 영화는 imdb 랭킹 49위에 올라있습니다. 대단하죠...?

참고로 48위는 영화 '백 투더 퓨처' 이구요, 50위는 '디파티드' 라고 하네요. 요건 팁...^^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p.s2)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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