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2013년 1월에 본 영화들... 그리고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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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도 벌써 한달이 휙하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매달 본 영화들을 정리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가는것 같네요...

 

지난달에는 총 28편의 영화와 책 1권을 보았습니다...

아주 강력하게 기억에 남는 영화는 없었습니다만, 대체로 재미나고 좋은 영화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특히나 조만간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과 관련된 영화들도 많이 포함되고 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는 평가입니다.

 

일단 제가 본 영화들의 목록을 적어보면,

 

스머글러, 인투더 화이트, 해밀턴2, 초대받지 않은 손님, 포제션: 악령의 상자

배틀스타 갤럭티카, 아무르, 홀리 모터스, 그래버스, 클라우드 아틀라스

길소뜸, 월플라워, 존은 끝에가서 죽는다, 개그맨, 세븐 싸이코패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더 임파서블, 콜롬버스 서클, 컴플라이언트, 오피서 다운

티쳐 인 옥타곤, 분홍신,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 장고: 분노의 추적자, 제로 다크 서티

라이프 오브 파이, 더 콜렉션, 브로드캐스트 뉴스

순입니다...

 

 

                           

 

 

 

 

 

자세한 리뷰는 오른쪽 검색창에 영화제목 혹은 감독 혹은 배우의 이름을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참고하시구요..(배틀스타 갤럭티카 포스터는 생략했습니다.)

 

괜찮게 본 작품들을 권해드리자면,

영화보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일단 '아무르' 는 무조건 봐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이네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도 오른 상태여서 그 수상여부가 기대가 됩니다. 아카데미라는 영화제의 특성상 수상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꼭 봐야하는 영화중 한편이라는 생각입니다.

 

2013/01/08 - [영화 보는 즐거움/칸영화제관련영화] - [아무르(Amour)]... '미카엘 하네케(Michael Haneke)'... 사랑, 그 숭고함과 지독함 그리고 죽음에 대하여...

 

그리고 이 '아무르' 와 함께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입니다. 서로서로 비교해 가면서 본다면 훨씬 재미난 영화보기가 될듯 합니다.

 

2013/01/27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장고: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 쿠엔틴 타란티노식의 악동스런 웨스턴무비...

 

2013/01/28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제로 다크 서티(Zero Dark Thirty)]... 캐서린 비글로우(Kathryn Bigelow)... 빈라덴 사살작전...

 

2013/01/29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라이프 오브 파이(파이 이야기,Life of Pi)]... 이안(Ang Lee)...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이긴 하나, 거기까지만...

 

그 다음은 고전 명작들입니다. 언제 어느때 봐도 실망을 시키지 않는 검증된 작품들이죠. 물론 옛날 영화들 지루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만 자극하는 요즘 영화들 보단 훨씬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그런 작품들이구요.

 

2013/01/05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초대받지 않은 손님(Guess Who's Coming to Dinner)]... '스탠리 크레이머(Stanley Kramer)'...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 중 '수작'...

 

2013/01/17 - [영화 보는 즐거움/추리소설관련 영화] -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Murder on the Orient Express)]... 시드니 루멧(Sidney Lumet)... 12인의 배심원, 그리고 12인의 용의자...

 

2013/01/25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분홍신(The Red Shoes)]... 마이클 포웰(Michael Powell) 외 1명... 영화와 발레 두가지 모두를 즐길수 있는 기회...

 

2013/01/31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브로드캐스트 뉴스(Broadcast News)]... 제임스 L. 브룩스(James L. Brooks)... 정치와 언론, 은근히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오래된 한국 영화들입니다. 이 작품들도 서양의 고전들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훨씬 오랬동안 기억될 영화들이라는 설명입니다.

 

2013/01/15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영화 '개그맨'... 이명세... 이명세,안성기,황신혜 그리고 배창호의 또 다른 합작품...

 

2013/01/12 - [영화 보는 즐거움/고전 혹은 명작] - [길소뜸]... '임권택'...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개인적으로 재미나게 본 헐리우드 영화들입니다. 블록버스터도 있구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도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웬만하면 누구라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영화들이라는 생각이네요.

 

2013/01/11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 워쇼스키 남매?, 톰 티크베어... 시공을 넘나드는 또 다른 매트릭스...

 

2013/01/13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월플라워(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스티븐 크보스키(Stephen Chbosky)'... '성장' 하는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2013/01/18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더 임파서블(The Impossible)]...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Juan Antonio Bayona)... 좋은 '재난영화' 이긴 하나, 너무 헐리우드 냄새가 나는...

 

아주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입니다. 호불호가 심하게 나뉠만한 작품도 있구요.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판단하시면 의외로 재미나게 볼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잠시 첨언하자면, '스머글러' 는 최근에 본 일본영화중엔 가장 신나게 본것 같구요, '컴플라이언스' 는 최근에 본 영화중 가장 기분나쁘게 본것 같고, '홀리모터스' 는 최근에 본 영화중 가장 난해하게 본것 같습니다.

 

2013/01/01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스머글러(Smuggler)]... '이시이 카츠히토(Katsuhito Ishii)'... 오랜만에 재미나게 본 '일본영화' 였습니다...

 

2013/01/09 - [영화 보는 즐거움/칸영화제관련영화] - [홀리 모터스(Holy Motors)]... 레오 까락스(Leos Carax)... 이 영화, 참 난해하네요...

 

2013/01/22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크레이그 조벨(Craig Zobel)... 기분이 나쁜만큼 몰입도 하나는 최고인 영화...

 

이번 1월달에 본 영화들은 이렇게 정리가 될듯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달엔 재미난 영화들을 꽤나 많이 본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말씀을 드리지만, 제 리뷰는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이니 그냥 단순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사람마다 취향과 관점은 다르니까요...

 

이젠 책...

이번달엔 한권밖엔 읽지 못했네요...

요즘은 매주 짬이 나면 일주일에 한번은 등산을 하는지라 책 읽을 시간이 더 안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아주 재미나게 읽은 책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2013/01/20 - [책 읽는 즐거움/추리소설 리뷰] - [브랫 패러의 비밀(Brat Farrar)]... 조세핀 테이(Josephine Tey)... 진짜인척 하는 가짜, 혹은 쌍둥이를 소재로한 추리소설중 백미...

 

 

 

 

이렇게 새해의 첫달은 시작을 했네요.

말씀드린데로 나름 재미난 영화들을 많이 본것 같습니다. 독특한 영화도 몇편있고...

여하튼 여러분들도 재미나고 유익한 영화들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보기 만큼 쉽고 좋은 취미도 없는것 같네요.

그렇죠...?^^

 

p.s)위에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제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람들마다 관점과 취향이 다르고, 그렇기에 영화를 보는 눈과 생각도 다르니까 말입니다. 그냥 본인 스스로가 재미나게 혹은 유익하게 본 영화가 가장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네요...

 

p.s2)제가 새로 개설한 여행관련 블로그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링크에 걸려있는 블로그가 그 블로그인데요, 현재는 시간이 많이 나지 않는 상태여서 크게 활성화가 되진 않았지만, 올해내로 꽤나 장기간 시간이 날듯 하니 그땐 여행정보도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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