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윈드밀 매서커(The Windmill Massacre) 네델란드 공포영화 더윈드밀매서커

'더 윈드밀 매서커(The Windmill Massacre)' 2016년 제작 네델란드영화 공포 런닝타임 85분 연출- '닉 용에리위스' 출연- '샬롯 버몬트' '노아 테일러' 등

 

 

 

'닉 용에리위스' 감독의 영화 '더 윈드밀 매서커(The Windmill Massacre)' 를 보았습니다. '샬롯 버몬트'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공포영화입니다.

 

오늘은 네델란드 공포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이런저런 사연을 가진 한무리의 관광객이 풍차여행길에 겪는 무시무시한(?) 일들, '더 윈드밀 매서커(The Windmill Massacre)'... 구성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무언가는 없어서 큰 감흥이 없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네요.

 

 

배경은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일종의 시티투어에 해당하는 관광버스에 오릅니다. 버스는 시외로 향하고, 어느 한적한 시골길에 멈추어 서버립니다. 더군다나 전화기도 터지지 않는 위치... 하는 수 없이 하룻밤을 길에서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데, 우연히 발견한 풍차에 자리를 잡습니다. 하지만, 그 풍차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어두운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무언가로부터 쫓기는 듯한 젊은 여성, 어떤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보이는 의사, 전날 실수로 누군가를 죽인 군인, 돈이 급한 전직 광고모델, 죽은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젊은 일본남자, 아들과 함께 여행을 온 사업가, 그리고 버스 운전자... 총 8명이 사고로 움직일 수 없게 되고, 결국은 거의 대부분 죽고 한사람만(정확한 표현은 두명일수도 있습니다만...) 살아남게 됩니다.

 

 

 

재미난 것은 버스에 탄 사람들은 (거의)모두는 한가지씩 죄를 지은 상태라는 것... 버스가 서고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오래된 풍차는 그들이 가진 죄에 대한 것을 연상시키며 사람들을 죽이는데, 그들이 가진 죄가 무엇인지 또 결국에는 누가 살아남고 몇명이 살아남을지를 지켜보는게 이 영화 '더 윈드밀 매서커(The Windmill Massacre)' 의 가장 큰 재미이자 볼거리였습니다.

 

 

 

다만, 개성적인건 전혀 없고 다른 공포영화에서 많이 봐왔던 요소들만 적당히 따와 재미나게 엮은 것이여서, 나름 볼만은 한데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큰 감흥은 없습니다. 구성도 괜찮고 진행도 나름 매끄럽지만, 뭔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고 할까... 그러니까 딱 부러지게 티나는 큰 단점이 없는대신, 돋보이는 장점 역시 없는 영화... 눈요기거리라면 하드코어한 몇 장면을 꼽을 수 있겠는데, 이 역시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크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네요. 여하튼, 기대할만한 작품은 아니구요, 이런 종류의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볼만한 요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 영화 '더 윈드밀 매서커(The Windmill Massacre)' 는 그랬네요.

 

 

아래에 정리한 목록은 타임아웃이 선정한 베스트 공포영화 100편입니다. 공포영화 좋아하신다면, 꼭 기억해두어야 할 작품들...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꼭 봐야할 최고의 공포영화 추천...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 100명의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공포영화들...

 

 

아래는 최근에 나름 재미나게 보았던 몇편의 신작, 역시 참고하시구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태그(Tag) 술래잡기로 키워가는 우정 추천 외국코미디 영화태그

 

▶[영화 보는 즐거움/뜻밖의 추천작] - 아리조나(Arizona) 부동산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영화 아리조나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