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리프라이즐(Reprisal) 브루스 윌리스 얼굴마담 신작 영화리프라이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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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라이즐(Reprisal)' 2018년 제작 미국영화 액션 스릴러 런닝타임 89분 연출- '브라이언 A. 밀러' 출연- '프랭크 그릴로' '브루스 윌리스' 등

 

영화 리프라이즐

 

 

'브라이언 A. 밀러' 감독의 영화 '리프라이즐(Reprisal)'을 보았습니다. '프랭크 그릴로'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액션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4.4점입니다.

 

 

오늘은 전형적인 패턴의 저예산 액션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브루스 윌리스' 가 얼굴마담(?)으로 등장하는 영화 '리프라이즐(Reprisal)'... 저처럼 '브루스 윌리스'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지 싶은데요, 감독이 노림수(?)도 그것이 아닐까 싶네요.

 

영화 리프라이즐

 

 

주인공은 은행원... 현재 당뇨를 앓고 있는 딸아이를 비롯해서 경제상황도 좋지 않은 상태...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일하는 은행에 은행강X가 들어서 돈을 강탈해 달아나고, 자신은 그 책임을 물어 당분간 휴직상태가 됩니다. 도둑을 잡으려는 마음에 옆집에 살고 있는 은퇴한 전직 경찰에게 도움을 청하고, 결국 숨어있는 위치까지 파악하게 되지만...

 

영화 리프라이즐

 

 

대충보면 나름 긴장감 넘치고 볼만한 액션영화로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찬찬히 따지고보면 말이 안되는 부분이 백가지도 넘는 전형적인 저예산 영화입니다. 너무 쉽게 위치가 발각되는 범인, 그런 범인이 숨어있는 창고문은 너무나도 쉽게 열리고, 그렇게 뒤쫓기던 범인은 경찰과의 추격전에서도 쉽게 도망칠수가 있는데다, 경찰과의 대치 상황에서 범인에게 맞춰달라고 몸을 내놓고 덤비는 경찰의 모습에선 도저히 웃지 않고는 못배기겠더군요. 거기다가 옆집에 사는 은퇴한 전직경찰이나, 경제적으로 힘든 가장 혹은 당뇨에 걸린 딸 등 이젠 잘 사용하지도 않는 유치한 구성까지도 마음에 들진 않는데, 여하튼 끝까지 보긴 했습니다만 너무 막(?) 만든 그런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리프라이즐

 

 

사실, 이 영화에서 '브루스 윌리스' 는 필요없는 인물로 여겨집니다. 위에 잠시 언급했듯이 감독의 노림수에 의해 얼굴마담으로 일부러 끼어넣어진 배역으로 보여지기에... 굳이 그가 없어도 충분히 영화로 만들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브루스 윌리스' 를 넣어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를 노린듯 합니다. 그렇게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마지막에가서 뜬금없이 범인을 직접 해결하는 큰 장면 하나 만들면서 대미를 장식하는데, 그 역시나 감독의 큰 그림이자 배려가 아니였나 싶네요. 여하튼, 꼼꼼히 따져가면서 영화를 보는 분들에겐 추천하긴 뭣한 작품... 제가 본 영화 '리프라이즐(Reprisal)' 은 그랬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두어작품... 안보신 분이라면, 차라리 이 영화들을 추천합니다.

 

추천신작...더 인터벤션(The Intervention, 2016) 클리어 듀발 관계에 대한 이야기 영화 인터벤션

 

빅 스코어(The Big Score, Purasangre) 제법 볼만한 추천 멕시코 스릴러영화 빅스코어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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