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Speed) 얀 드봉 산드라 블록 키아누 리브스 추천 스릴러영화 스피드

'스피드(Speed)' 1994년 제작 미국영화 액션 어드벤처 런닝타임 116분 연출- '얀 드봉' 출연- '산드라 블록' '키아누 리브스' '데니스 호퍼' 등

 

 

 

'얀 드봉' 감독의 영화 '스피드(Speed)' 를 보았습니다. '키아누 리브스' 와 '산드라 블록'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94년에 제작된 액션 어드벤처로, 현재 imdb 평점은 7.2점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1995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음향상, 음향효과편집상, 편집상 3개부문 후보로 올라, 음향상과 음향효과편집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주 오래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한번 더 보았습니다. 연출을 맡은 '얀 드봉' 부터 주연을 맡은 '산드라 블록' 과 '키아누 리브스' 까지 한꺼번에 스타로 만들어 준 작품 '스피드(Speed)'... 한번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잊을 수 없는 재미난 설정의 이야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뛰어난 스릴러입니다.

 

 

주인공은 경찰... 10여명의 사람이 탄, 한 고층빌딩 엘리베이터에 폭탄을 설치해놓고, 누군가가 협박을 합니다. 돈을 내놓으라고... 어찌어찌 주인공과 동료는 그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망친 악당이 앙심을 품습니다. 이번에는 빠르게 달리는 고속버스에 폭탄을 설치하고 협박을 하는데, 재미난(?) 것은 시속 50마일 이하로 속력이 떨어지면 폭탄이 터진다는 것... 더군다나 사람이 내려도 폭탄이 터진다고 으름장을 내놓는데, 주인공은 또다시 움직이는 버스에 올라타 사건을 해결하려 고군분투합니다.

 

 

 

오늘 본 영화 '스피드(Speed)' 는 시작부터 자막이 올라갈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아주 스펙터클한 이야기입니다. 달리는 차의 속력이 늦춰지면 폭탄이 터져버린다는 설정 하나로 보는 사람의 집중력을 극도로 올려 놓는데, 더불어 달리는 차의 속도만큼이나 속도감있는 진행이여서 더 더욱 재미납니다.

 

악당은 지금까지 본 어느 영화의 악당보다도 더 악랄하고, 영웅은 그 누구보다도 강인하고 끈질긴 캐릭터로 맞붙습니다. 두 사람의 그런 대비 또한 영화의 즐거움에 크게 한몫을 하는데, 자칫 유치해질 수 있는 설정이 어색해보이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사건이 모두 해결될 듯 하다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방법 역시나 괜찮은데, 지하철에 관한 마지막 에피소드가 없었더라면 조금은 심심했을 수도 있는 구성이여서, 꽉 채워주는 마무리라 좋네요. 거기다가 두 남녀의 키스씬으로 끝을 맺는 엔딩은 긴장 후에 오는 기쁨과 희열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해서, 엔딩씬 역시나 나쁘지 않습니다.

 

 

 

 

 

영화 '스피드(Speed)'...

 

따지고보면 재미난 아이디어의 설정 하나로 두시간 가량을 끌고 나가는 평범한 액션 어드벤처일수도 있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난위도 높은 스턴트를 포함해 보는 이의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어 준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였습니다. 남성미 넘치는 '키아누 리브스' 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산드라 블록' 의 샤방샤방한 모습은 덤... 제가 본 영화 '스피드(Speed)' 는 그랬네요.

 

 

참고로 이 영화 '스피드(Speed)' 는 아래에 정리한 미국영화협회 추천 베스트 스릴러영화 100편에 선정된 작품으로, 스릴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관련영화목록...▶스릴러 영화 추천 100... AFI(미국영화협회) 선정 스릴러 100선 목록

 

 

아래는 최근에 나름 재미나게 보았던 두어작품, 역시 참고하시길...

 

 

추천신작...▶업그레이드(Upgrade) 리 워넬 블룸하우스 신작 SF 액션 영화업그레이드

 

 

▶퍼스트 리폼드(First Reformed) 종교와 사회문제를 아우르는 결말이 인상적인 영화 퍼스트리폼드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