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사마리탄(Bad Samaritan, 배드 사마리안) 볼만한 신작 미개봉 영화 배드사마리탄

'배드 사마리탄(Bad Samaritan, 배드 사마리안)' 2018년 제작 미국영화 스릴러 런닝타임 110분 연출- '딘 데블린' 출연- '로버트 시한' '데이비드 테넌트' 등

 

 

 

'딘 데블린' 감독의 영화 '배드 사마리탄(Bad Samaritan)' 을 보았습니다. '데이비드 테넌트' 와 '로버트 시한'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3점입니다.

 

 

오늘은 우연히 누군가가 납치된 상황을 목격하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영화 '배드 사마리탄(Bad Samaritan)'... 이 남자는 도둑질 때문에 들어간 집에서 의자에 꽁꽁 묶인채 잡혀있는 한 여자를 보게 되는데, 영화는 이 남자가 그 여자를 구해내기 위해 혼신에 힘을 다해 노력하는 과정의 이야기입니다.

 

 

 

일단,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상황보다 더 흥미롭게 흘러가는 구성이 재미납니다. 궁지에 몰린 악인이 도망을 친다거나 혹은 주인공을 죽일 생각을 하지않고, 주인공을 포함한 주변 인물들의 삶을 망치기 시작하는데, 그런 설정이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하니까요.

 

 

 

주인공은 사진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도둑... 발렛파킹을 하면서 손님의 차로 손님의 집까지가서 물건을 훔치는 좀도둑... 그렇게 들어가게 된 한 집에서 납치된 여자를 목격하고, 그녀를 풀어주려 애쓰지만 상황상 실패하고 집을 나오고 맙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경찰에 신고하지만 이미 범인은 눈치채고 여자를 빼돌린 상태... 정체를 밝히면 절도죄에 대한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솔직히 있었던 일 그대로를 이야기하고 직접 경찰서에 출두해서 신고를 하지만, 역시나 증거도 없고 주인공의 말을 믿어주지도 않는 상황... 이때부터 주인공은 어떻게 해서든 그 여자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역으로 범인은 주인공과 주인공 주변 인물들의 삶을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영화의 줄거리가 되는 내용은 뻔할수도 있지만, 진행과정이나 인물들의 캐릭터가 신선했습니다. 어찌보면 아주 옛스런 스타일일수도 있는데, 그런 점들이 영화를 더욱 재미나게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악당에게 갇혀있던 여인의 캐릭터가 굉장히 흥미로웠는데요, 똘아이 악당과 그런 악당에 맞서는 주인공 보다 훨씬 더 멘탈이 갑이였기 때문입니다. 악당은 악당대로 주인공은 주인공대로 요리해서(?) 결국은 자신의 목적(?)을 쟁취하는데,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였다고 봅니다. 좀 어리숙한 주인공 보다 훨씬 더 똘똘한 인물...

 

영화 '배드 사마리탄(Bad Samaritan)',

꽤나 볼만한 스릴러입니다. 웬만한 분이라면 누구라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작품...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즐거운 시간이 되실겁니다. 제가 본 영화 '배드 사마리탄(Bad Samaritan)' 은 그랬네요.

 

 

참고로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보았던 두작품입니다. 안보신 분들께 추천...

 

추천...▶툴리(Tully, 털리) 샤를리즈 테론 주부 엄마 그리고 여자 이야기 반전 영화툴리

 

▶퍼스트 리폼드(First Reformed) 종교와 사회문제를 아우르는 결말이 인상적인 영화 퍼스트리폼드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