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아워 하우스(Our House) 갑자기 긴장된다 영화 아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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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 하우스(Our House)' 2018년 제작 미국영화 공포 스릴러 런닝타임 90분 연출- '앤서니 스콧 번스' 출연- 토마스 만 등

 

영화 아워 하우스

 

 

'앤서니 스콧 번스' 감독의 영화 '아워 하우스(Our House)' 를 보았습니다. '토마스 만' 과 '니콜라 펠츠'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4점입니다.

 

 

오늘은 집안에서 발생한 기괴한 현상을 담은 호러 한편 보았습니다. 한 청년이 발명한 기계로 우연찮게 죽은 영혼들을 이승으로 불러들여 생기는 이야기 '아워 하우스(Our House)'... 초중반까지는 지루할 정도로 조용하게 흘러가더니만, 결국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선 나름 긴장감 있는 상황들로 즐거움을 주네요.

 

영화 아워 하우스

 

 

주인공은 전자기 기계를 연구하는 대학생... 어느날 부모님이 자동차 사고로 죽고, 원래 하던 공부는 중단한채 동생들을 돌보며 살게 됩니다. 짬짬이 집에서 자신이 발명한 기계를 작동시키던 어느 순간, 이상한 일이 집안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물건이 스스로 움직이던가, 라디오가 스스로 켜지던가 하는...

 

 

사실, 초중반 아니 거의 마지막까지는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드라마에 가까울 정도로 밋밋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주인공이 발명한 기계가 이상한 일들을 간혹 일으키긴 하지만, 그걸로 무서움을 느끼기엔 부족했으니까요. 상황이 공포보다는 한 청년의 고달픈 삶을 담은 가족드라마에 더 가깝게 느껴졌는데, 어느순간 클라이막스에서 그래도 한방 긴장감 있는 상황을 연출하며 마무리가 되네요.

 

워낙에 비슷한 종류의 영화들이 많고, 특히나 이 영화는 말이 안되는 설정과 무섭지 않은 초중반때문에 그다지 흥미롭진 않았지만, 그 마지막 한방이 그래도 끝까지 본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합니다. 귀신의 정체와 그들의 사연,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위험한 순간이 한꺼번에 연쇄작용하며 마무리되는 엔딩... 그 클라이막스가 영화를 살렸습니다. 아니면, 거기까지가 너무 밋밋해서 클라이막스가 강하게 느껴진지도 모르겠고...

 

제가 본 영화 '아워 하우스(Our House)' 는 그랬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런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참고 보다보면 마지막엔 나름 긴장감 넘칩니다. 참고하시길...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편의 영화들로, 안보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추천신작...어느 가족(Shoplifters, 만비키가족) 고레에다 히로카즈 2018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 어느가족

 

언세인(Unsane) 스티븐 소더버그 아이폰으로 찍은 영화언세인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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