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맨션(The Mansion, Le manoir) 황당한 프랑스 코믹 호러영화 더맨션

'더 맨션(The Mansion, Le manoir)' 2017년 제작 프랑스영화 코믹 호러 런닝타임 100분 연출- '토니 T. 다티스' 출연- '나탈리 오지에레이코' '마르크 자루소' 등

 

 

 

'토니 T. 다티스' 감독의 영화 '더 맨션(The Mansion)' 을 보았습니다. '마르크 자루소' 와 '나탈리 오지에레이코'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코믹 호러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의 현재 imdb 평점은 4.9점입니다.

 

 

오늘은 아주 황당한 프랑스 코믹 호러 한편 보았습니다. 한 무리의 친구들이 특별한 새해를 맞을 요량으로 예약 방문한 외딴 저택에서 겪는 무시무시(?)한 이야기, '더 맨션(The Mansion)'... 거의 열명이 이런저런 다양한 방법으로 죽어나가는 공포물이지만, 공포스럽다기 보다는 코미디에 훨씬 더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총 9명의 친구들이 외딴 저택을 빌려서 새해맞이 파티를 계획합니다. 그 와중에 집안에 누군가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상황도 발생하고... 식사시간과 이후 음주파티까지 재미나게 즐기지만, 함께 동행한 작은 개 한마리가 머리만 남겨진채 죽음으로 발견되고, 이후 집안은 공포에 빠집니다.

 

 

 

 

이렇게 설명하니 상당히 무서운 영화처럼 느껴지지만, 코미디에 훨신 더 가까운 영화입니다. '공포' 라는 장르는 등장인물들이 죽어나가서 어쩔 수 없이 붙여진 것으로, 공포보다는 코미디영화라고 보는게 더 정확할 듯 싶네요.

 

 

 

사람이 죽어나가도 그다지 무서워하지 않고, 살려고 발버둥쳐도 그다지 악착스럽거나 처절하지 않은... 누군가가 죽어나가는 상황이 무섭다기 보다는 황당한 경우가 더 많은데, 특히나 똥이나 콧물 혹은 오바이트나 고름과 같은 분비물을 이용한 코믹한 상황때문에, 더럽다는 느낌도 순간순간 받습니다. 한 남자아이를 죽여놓고 천장에 묶어놓은 방법은 심하다 싶을만큼 19금인데, 여하튼 프랑스영화지만 미국식 코미디에 더 가까운 코미디영화였습니다.

 

 

색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보통 이런 설정의 영화에선 남자셋 여자셋 그러니까 여섯명 정도가 등장해서 영화를 진행시키는게 보통인데, 이 영화 '더 맨션(The Mansion)' 은 처음부터 9명이라는 남녀가 나와 진행됩니다. 거기에 이후 남자 한명이 추가되어 총 10명... 일반적인 비슷한 종류보다는 확실히 등장인물이 많다는게 특징이랄까...

 

 

마지막으로...

스포일러가 될수도 있겠지만, 재미난 부분 한가지를 더 언급하자면... 그 열명 중 범인은 두명이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인물 또한 두명이라는 것... 과연 그 두명 두명은 누구이며, 같은 인물일까?... 범인은 누구이며, 과연 살아남을까? 정도가 보고나서 여러분께 던지는 재미난(?) 물음이겠습니다. 범인의 정체는 어찌보면 초반에 아주 강렬하게 암시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한번 잘 찾아보시길... 그리고 한번 유추해보시고...

 

제가 본 영화 '더 맨션(The Mansion)' 은 그랬습니다. 추천하기도 뭣하고, 아주 졸작이라고 하기에도 뭣한... 살펴보니 감독의 장편데뷔작이네요, 역시 인상적이진 않은데, 데뷔작치고는 나름 괜찮은 느낌이네요... 다음에 만드는 영화를 보면, 감독의 능력이 보일것 같습니다. 리뷰를 마칠께요.

 

 

아래는 타임아웃에서 선정한 최고의 데뷔작 50선 목록이구요,

 

추천영화목록...▶타임아웃(TIME OUT) 선정 최고의 데뷔작 50선 베스트 데뷔작 50편...

 

 

아래는 개인적으로 최근에 재미나게 보았던 두작품입니다. 참고하시길...

 

최근 추천작...▶어느 가족(Shoplifters, 만비키가족) 고레에다 히로카즈 2018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 어느가족

 

▶키즈(Kids) 래리 클락 살아 숨쉬는 영화 키즈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