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월드(Future World) 아이디어는 좋다 하지만 영화 퓨처월드

'퓨처 월드(Future World)' 2018년 제작 미국영화 SF 런닝타임 90분 연출- '브루스 티에리 청' '제임스 프랭코' 출연- '수키 워터하우스' '밀라 요보비치' '제임스 프랭코' '루시 리우' 등

 

 

 

'제임스 프랭코' 와 '브루스 티에리 청' 이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퓨처 월드(Future World)' 를 보았습니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프랭코' 본인과 '수키 워터하우스'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SF 액션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3.1점입니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imdb 평점 3점대의 영화를 보았네요. '제임스 프랭코' 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퓨처 월드(Future World)'... 나름 이름있는 배우들이 여럿 출연을 하고, '제임스 프랭코' 가 연출까지 직접 맡은데다, 대충 읽어본 줄거리가 호기심을 자극해서 보게 된 작품인데, 3점대의 낮은 평점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전쟁으로 황폐화된 미래의 지구가 배경... 주인공은 병으로 죽어가는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말로만 듣던 미지의 장소로 약을 구하러 나섭니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약탈자의 우두머리가 깨어낸 여자인조인간은 어찌어찌 주인공과 만나 함께 여정을 떠납니다.

 

영화 '퓨처 월드(Future World)',

소재와 아이디어 그리고 그것을 구성한 굵은 줄기의 줄거리까지는 좋으나, 전체를 총괄하고 표현해내야 할 연출자의 역량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 작품입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처음 각본을 쓸때 그렸던 그림과는 많은 부분 매칭이 되지 않았으리라 추측이 되는데요, 평점 3점대라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아마도, 1979년 '조지 밀러' 가 그려낸 암울한 미래세상의 이야기 '매드 맥스' 와 비슷한 느낌의 영화를 만들고자 했겠지만, 결과물은 그저 그런... 사실, 40년 전 작품인 '매드 맥스' 와 비교하기도 부끄러울만큼 나아진 점은 없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만, 뼈대가 되는 아이디어는 나쁘지가 않아서, 똑같은 소재 똑같은 등장인물 똑같은 줄거리로 약간의 시나리오의 변형을 가한 뒤 능력있는 연출자가 연출했다면, 지금 보다는 훨씬 더 좋은 작품으로 탄생할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제임스 프랭코'야 연출자니까 본인이 직접 출연했다고 치더라도, '밀라 요보비치' 나 '루시 리우' 같은 경우는 영화에 많이 어울리는 모습은 아니네요. 마치 우정출연의 느낌이랄까... 어색한..

 

제가 본 영화 '퓨처 월드(Future World)' 는 그랬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고 판단이지만, 추천하기엔 힘든 작품이네요. 참고만 하시길...

 

 

아래는 미국 온라인 평론가 협회에서 선정한 베스트 SF 100편의 목록입니다. 차라리 여기에서 안 본 영화로 하나 찾아서 보시던지...

 

추천영화목록...▶미국의 온라인 영화 평론가 협회(OFCS) 에서 선정한 위대한 SF 영화 100편... 꼭 봐야할 SF 영화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작품들입니다. 아니면, 이 영화들을 추천하구요.

 

추천신작...▶타우(Tau) 게리 올드만 마이카 먼로 SF 한편 추천합니다 영화타우

 

▶개들의 섬(Isle of Dogs) 웨스 앤더슨 추천 애니메이션 영화 개들의섬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