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완전범죄연구... 사노 요 일본추리소설... 들꽃세상소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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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연구, 일본추리소설 범죄소설 단편집, 저자- 사노요, 1991년

들꽃세상 출판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 '사노 요' 의 완전범죄연구를 읽었습니다. 1970년대에 씌여진 이 작품은 우리나라엔 1991년 들꽃세상이라는 출판사에서 소개를 하였고, 현재는 절판되어서 찾기 힘든 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추리소설 완전범죄연구

 

오늘은 색다른 단편집 한권을 읽었습니다. '사노 요' 라는 아주 생소한 이름의 일본추리작가의 작품... 이 단편집에는 '시체이동', '위장자살', '증거인멸', '살인계약', '완전상속', '심리살인' 등의 짧지만 임팩트가 강한 여섯제목의 작품이 실려있는데, 하나같이 볼만한 내용들이였습니다.

 

추리소설 완전범죄연구

 

시체를 몰래 이동하기 위해 마네킹을 이용하고, 범죄사실을 없애기 위해 자살로 위장하고, 상속을 받기 위해 이런저런 트릭을 사용하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너무 나갔다 싶은 트릭이나 에피소드가 있긴 하지만, 나름 설득력도 있고 재미난 부분이 있는 단편들이였습니다. 다만, 전형적인 일본식(?) 미스테리랄까 일본식 트릭들이여서 깊이감보다는 단편적인 재미를 주는게 전부였다는 단점 아닌 단점도 있었던것 같구요.

 

추리소설 완전범죄연구

 

한가지 확실한건,

이 책속에 다뤄진 모든 사건들이 가까운 사이 가까운 관계에서 이루어진 것들이라는 점... 책의 겉표지에도 이와 관련된 문구가 씌여져 있는데요, '가장 가까운 사람을 조심하라!' 라는 문구처럼 가까운 사람에게 뒤통수 맞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여서, 어찌보면 몰입도도 높고 그만큼 더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재미있다는 표현이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으나, 인간 내면의 어두운 부분을 잘 건드렸다는 설명정도 되겠습니다.

 

완전범죄연구...

구하기 힘든 책이라는 걸 알고서 일부러 찾아봐서 그렇지, 몰랐다면 보지 못했을 작품일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 책을 저술한 '사노 요' 라는 작가는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이지만, 일본추리작가협회장 까지 역임을 한 일본 추리계에서는 나름 이름있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어쨌거나 심심풀이 개념으로 읽어보기엔 나쁘지 않은 작품이니, 기회가 되면 또 관심이 가면 한번 읽어들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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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완전범죄연구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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